"고령환자 투석 시작 후 1년 생존율 '60~70%'"
선인오 예수병원 전문의 "가족 의사결정 지원 등 고령 투석 진료지침 필요" 2024-09-07 05:12
고령 환자에게 투석 치료를 시작할 때는 생존율과 함께 삶의 질을 모두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호자 및 가족들 의사결정 지원 도구 개발과 활용을 토대로 투석과 보존적 치료 실익에 따라 가족에게 선택권을 줘야한다는 주장이다. 선인오 예수병원 신장내과 전문의는 최근 대한내과학회지에 '노인 환자에게 투석이 필요한가' 연구 논문을 통해 "고령 환자에서 투석 치료가 무조건적 선택되면 안되고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고령 환자의 경우 투석 시작 후 1년 생존율이 60~70%에 불과하며 노쇠와 인지기능 장애 등 다양한 예후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선 전문의는 고령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 방침을 마련하기 위한 맞춤형 진료지침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