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여자 클론성조혈증, 조혈모세포 이식 결과 무관"
순천향대서울병원 김경하 교수, 샘플 유전자 744개 등 분석···"부정적 영향 없다" 2023-06-27 06:08
동종조혈모세포이식시 공여자의 클론성조혈증이 이식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국내 연구가 나왔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김경하 종양혈액내과 교수가 최근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372명의 환자와 해당 공여자의 샘플 유전자 744개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클론성조혈증은 혈액암이 없는 정상 혈액에서 혈액암과 관련한 돌연변이들이 혈구세포의 2% 이상 발견되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 몸 세포에는 무작위적인 다양한 유전자 돌연변이들이 축적되고, 클론성조혈증도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한다. 60세 이전에서는 2% 미만으로 드물게 발견되지만, 65세 이상은 대략 10%정도 높은 빈도로 발견된다. 클론성조혈증이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