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폐암 조기검진, 국민건강 측면서 매우 중요'
'위양성 환자율 미국보다 낮고 과잉진단 비율 역시 해외 연구결과 미미' 강조 2019-11-07 04:55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금년 7월 1일 국가암검진 사업에 포함된 폐암 조기검진을 두고 일었던 ‘위양성(문제가 없는데 문제가 있다고 진단)환자 양성 및 과잉진단’ 논란과 관련, 대한폐암학회(이하 폐암학회)가 다시금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나섰다.
시범사업 결과, 폐암 조기검진을 선재적으로 도입한 미국보다 낮은 위양성률이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비용 측면에서도 검진을 실시하지 않았을 때보다 약 200만원이 절감된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2년간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CT검사를 통한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시행한 후 이어 올 7월 국가암검진사업에 폐암을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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