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뇌졸중 치료 효과' 가능성 제시
차의과학대 송지환·분당차병원 오승헌 교수팀 연구결과 발표 2020-04-08 05:28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송지환 교수와 분당차병원 신경과 오승헌 교수팀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신경전구세포(NPC)가 뇌졸중 전임상 동물모델에서 치료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한 뇌졸중 치료제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송지환·오승헌 교수팀은 실험용 쥐로 뇌졸중 동물모델을 만들고, 유도만능줄기세포로부터 분화시킨 신경전구세포를 뇌에 직접 이식했다.
이후 12주 동안 5종류의 행동분석을 시행한 결과, 신경전구세포 이식 3~4주 후부터 각각의 행동분석에서 15~55%정도 운동기능이 향상됐다.
세포를 이식한 그룹의 경우 뇌경색 부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