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시범사업 효과···'용종·선종·암' 발견율 고무적
작년 36개 의료기관서 3220건 실시, '합병증은 금년도 포함 2건 불과' 2020-06-08 05:53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국가 암검진 도입 전(前) 대장내시경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연자로 나선 한재용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학술이사는 시범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이사는 “특히 용종 발견율이 57.4%로 예상 용종 발견율인 40~60% 중에서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기존의 논문들을 살펴봐도 검사의 질이 아주 좋은 곳에서 60% 정도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외에 예상 수치가 7.4%~52.5%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