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의대 무(無) 전남도 "이번엔 반드시 설립"
이달 13일 국회서 국립대 의대 설립 토론회 개최, "매년 70만명 도민이 원정진료" 2023-01-14 06:01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검토하는 움직임이 알려지면서 지자체 차원으로 의대 설립을 강력히 요구해온 전라남도가 들썩이고 있다.최근 교육부가 보건복지부에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협조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대 신설 이슈가 다시 불거지는 중이다.대한의사협회 등은 여전히 전면적인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는 상황이지만, 특히 전남 지역은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자체'라는 점을 내세워 의대 신설을 주장하고 있다.실제로 지난 13일 전남도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토론회 형식을 택했지만 행사는 의대 설립 촉구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을 비롯해 전남권 국회의원 10명이 공동 개최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