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 추석연휴 필리핀 의료봉사
이향애 회장 등 12명 포함 중외학술복지재단 봉사자까지 25명 동참 2019-09-18 05:54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는 올해 추석 연휴기간 필리핀 나보타스시의 빈민촌에서 대대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향애 회장, 최경숙 한국여자의사회 의료봉사위원장(안양 샘병원 산부인과) 등 여의사 회원 12명이 동참했다.
아울러 중외학술복지재단 임직원, 고려대학교의료봉사회, 씨젠의료재단(임상병리사), 자원봉사 간호사, 사무국 직원, 일반 봉사자까지 참여해 모두 25명이 팀을 이뤘다.
봉사단이 찾은 나보타스시는 지난 2011년 큰 태풍으로 폐허가 된 해상 판자촌으로 도시 빈민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주민 대다수가 영양실조와 질병에 시달리고 있어 구호의 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