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vs 보험업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격돌'
심평원 등 정부 개입 관련 팽팽, 서인석 이사 '대형병원 키오스크 운영 확대 등으로 충분' 2019-10-26 07:41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놓고 의료계와 보험업계가 격돌했다.
의료계는 민간 보험사-개인 간 계약에 대해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입장이지만, 보험업계는 소비자 편익증대는 물론 행정비용 감소를 들어 추진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미 국회에서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을 포함한 다수의 보험업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이고, 복지부·금융위원회(금융위) 등도 공감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슈터에크와 실손의료보헙 청구 간소화’ 정책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갑론을박’이 오갔다.
포문은 박배철 생명보험협회 소비자지원본부 본부장이 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