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끌어 내리기, 13만 회원에 무슨 이득인가'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2019-12-13 06:00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최대집 회장 불신임을 위한 임총은 회원들을 위해 열리는 게 아니다. 내부 정치 때문에 협회가 만신창이 되는 상황에 비애감마저 느낀다.”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2014년 3.10 집단휴진’ 관련 재판 후 가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박상준 경상남도 대의원이 임시대의원 총회(이하 임총)를 소집하려는 것에 분노를 넘어 슬픔을 느낀다고 표현했다.
박상준 대의원은 지난 달 말부터 회원들에게 동의서를 받기 시작해 회장 불신임을 위한 임총 발의 요건인 재적 대의원(239명) 3분의 1 이상에게 동의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회장 불신임안은 재적 대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