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여곡절 끝 열린 강남구의사회 정기총회
장소 두번 변경하고 임원진만 참석, '위기 상황에서 의사들 본분 충실 모습 보여줘야' 2020-02-21 05:43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며 국내서도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20일 밤 서울시 강남구의사회 사무실에서 제45차 강남구의사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번 정기총회는 우여곡절 끝에 열렸다. 규모가 당초 예정보다 대폭 축소됐고 장소도 두 번이나 변경됐다. 총회 직전까지도 개최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지만 다음 회기 진행을 위해 취소나 연기는 어려웠다는 것이 의사회측 설명이다.
강남구의사회가 준비한 책자에도 개최 장소가 강남세브란스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로 명기돼 있어 마지막까지 개최 여부를 놓고 고민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 대부분의 서울시 구의사회들은 총회 일정을 연기하거나 서면으로 대체했으나 앞서 일부 구에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