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치료제·프로포폴 오남용 의료기관 60곳 점검
식약처, 7월 지자체와 의료용 마약류 과다 처방 기관 합동조사 2024-07-16 11:19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는 ADHD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와 프로포폴 오남용 의료기관에 대한 핀셋 점검이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분석해 선정된 의료기관 60개소에 대해 지자체와 함께 합동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점검 기간은 오늘(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적정한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식약처는 전년 대비 2023년 처방량이 28.4% 증가하고, 특히 10~30대 투약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메틸페니데이트와 오남용 사례가 지속 보고되는 프로포폴 마취제를 들여다볼 예정이다. 점검 대상 의료기관은 ▲메틸페니데이트 처방량 상위 의료기관 ▲프로포폴 등 의료쇼핑(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