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소년 사망 관련, 영남대병원 검사 전체 문제 아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음성대조군 PCR검사 과정에서 표현상 오해' 2020-03-20 18:29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방역당국이 대구에서 숨진 17세 소년의 코로나19 검사와 관련 영남대병원에 내린 진단검사 중단 조치에 대해 검사 전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며 오류 교정 후 검사를 재개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0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13개 검체에서 모두 음성을 확인했다”며 “검체 중 하나의 유전자에서 약한 양성반응이 나와 미결정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날 영남대병원 실험실 ‘오염 가능성’ 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표현상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