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여당 독주···복지부 3차 추경안 '346억 증액' 통과
총 1조888억 규모, 예방접종·의료인력 확대-의료기관 융자금 4000억 등 2020-07-04 04:59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거대 여당이 48년 만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추경안은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불참하고, 정의당이 기권한 가운데 본회의를 넘었다.
복지부 소관 3차 추경안은 총 1조 888억원 규모로, 정부안보다 346억원 가량이 증액됐다. 신종 인플루엔자 대비 예방접종·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지원 등 예산이 늘었고, 의료기관 융자 지원은 정부안인 4000억원이 유지됐다.
국회는 3일 오후 10시 28분 본회의를 열고 3차 추경안을 의결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224억원,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등 지원에 120억원, 감염병 역학조사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에 2억원 등이 증액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