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조국 장관 임명···딸 논문 등 검찰 수사 촉각
부산대 의전원 관련 단국대 논문·동양대 표창장·KIST 인턴 등 2019-09-10 05:26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함에 따라 청와대와 검찰의 대립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검찰은 조 장관의 딸인 조모 씨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단국대 논문, 동양대 표창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기록 등을 정조준하고 있는데, 이는 조 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합격과 관련돼 의료계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이 개인장학재단을 통해 조 씨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에 대한 대가성 여부도 수사대상이다.
문 대통령은 9일 오전 청와대 충무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경우 의혹제기가 많았고, 배우자가 기소되기도 했으며 임명 찬성과 반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