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자가격리 사망 등 코로나19 경증·중증 '분리 치료'
정부, '피해 최소화' 방역체계 재설정···생활치료센터·감염병전담병원 등 이원화 2020-03-02 06:08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응 체계를 ‘피해 최소화’에 중심을 두는 방향으로 변경한다.
현재 입원 중심의 코로나19 치료체계를 중증도에 맞는 치료체계로 변화시키도록 지침을 개정한다. ▲한정된 의료자원 ▲의료인 감염 및 피로도 누적 ▲입원 필요치 않는 환자 다수 발생 등이 이유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략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껏 정부는 코로나19의 국내 유입과 지역 내 확산을 막는 ‘봉쇄 정책’과 환자 치료를 강화하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