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의료 이용 외국인 환자, 2019년 첫 100만명 돌파
진흥원 '유치 국가·치료분야·지역 다변화 추진 성과' 2020-07-08 05:18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지난해 한국의료를 이용한 환자 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해 실환자는 약 50만명, 연환자는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이 7일 발표한 ‘글로벌 의료서비스 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의료를 이용한 외국인 실환자는 49만7464명으로 전년 대비 31.3%(11만8천명 증가)이나 늘어났다. 연환자는 107만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2009년 각각 6만명, 16만명 수준이었던 실환자와 연환자 수가 10년 만에 49만명, 107만명으로 훌쩍 늘어난 것이다.
진흥원은 이 같은 환자 수 증가가 가능했던 이유로 신남방·신북방 등 환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