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장관 등 연일 '대화' 강조···의료계 총파업 긴장 고조
의협, 파업 예고하자 박능후 복지부 장관 '최대한 이해·협조' 등 언급 2020-08-03 06:07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4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사전에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특히 의료계가 먼저 대화를 제의해온 만큼 사전 매듭이 어렵더라도 총파업 유예 등에 대한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판단이다. 현재 의협이 제시한 정부의 성의있는 답변 제한시간은 12일 정오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에서 전날 집단 휴진 예고와 함께 대화를 제의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파업 전에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갈등의 원인이 되는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상황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