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된 가슴보형물로 재건수술 환자 ‘5763명’
국내 11만 4493개 시술, 최도자 의원 “희귀암 발병으로 여성들 불안감 커져” 2019-08-07 12:25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희귀암 유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자발적으로 리콜된 미국 엘러간사의 유방보형물을 이용해 재건수술을 받은 환자가 576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해당 환자들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현황 파악이 용이한 반면, 미용 등을 이유로 건보 혜택을 받지 않은 환자들이 다수 존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건당국의 적극적인 조치가 요구된다. 엘러간사 유방보형물은 국내에서 총 11만 4493개가 유통·시술됐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엘러간사 거친표면(BIOCELL) 제품사용 유방재건수술 환자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5년 4월부터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