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서울의료원장 사의···'간호사 태움 사망 등 책임'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공개, 혁신委 '서지윤 간호사 순직 추진' 2019-12-02 12:10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故 서지윤 간호사 사망 사건의 책임을 지고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2일 열린 서울의료원 혁신대책 기자설명회에서 “김민기 원장이 시에 사의를 표명했다”며 “조만간 서울의료원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기 원장의 사임 결정은 ‘태움’이라고 불리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망한 故 서지윤 간호사 사건에 기인한다.
실제 김 원장은 지난 1월 5월 서지윤 간호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직장 내 괴롭힘이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책임론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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