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시범사업 '첩약 급여화' 성공할까
박정연기자 2020-01-31 06:43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수첩] 최근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정부 방안이 공개됐다. 한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소아·여성·노인 관련 5개 질환에 첩약 급여화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3년 동안 500억원을 투입된다.
한의사·약사·한약사 각 직능대표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앞서 합의된 시범사업을 도출하고자 지난해 4월 첫 회의를 가졌지만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공회전만 거듭했다.
당초 지난해 말 실될 예정이었던 시범사업이 올해로 넘어오면서 복지부는 결국 정부안을 내놨다.
사업비는 다소 축소된 500억원으로 책정하고, 약국 참여를 명확히 했다. 대상질환도 소아, 여성, 노인 등 특정 환자군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