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확대로 요동칠 '대입시장'
한해진기자 2020-08-03 18:50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수첩] ‘의사 증원’ 논쟁이 뜨겁다. 최근 당정을 중심으로 매년 400명씩 총 4000명에 달하는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전체 의사 숫자를 늘려 의료 인프라 취약 지역, 공공의료기관, ‘비인기·기피’ 학과, 기초학문 분야 등 의료 인력이 부족한 곳에 투입하겠다는 게 정책 시행의 목적이다.
의대 정원 확대의 계기는 여러 차례 있어왔다. 서남의대 폐교 사태 이후 해당 정원 활용방안을 놓고 의견이 분분했다. 서울시가 공공의대 신설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학병원이 없는 지역 국회의원들도 의대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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