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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 시대 '부모와 자녀'
      배승민 교수(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2020-04-24 14:17
      [기고] 전쟁 중에도 학교가 열렸다는 우리 역사의 일화를 많은 사람들이 대단한 교육열을 상징하는 전설로만 생각해왔다.   그런데 갑자기 총칼의 전쟁이 아닌, 어느 누구도 예상 못했던 아닌 바이러스로 인한 비상사태로 아이들부터 대입 직전의 수험생까지 어느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온라인 개학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이런 위기 상황이 아니어도 새 학기에는 많은 아이들이 긴장과 불안으로 심리적인 안정이 깨지고 학부모들도 매우 큰 영향을 받는 시기다. 하지만 아이들을 다독일 부모들마저 초기 온라인 개학의 불안정한 서버만큼이나 우왕좌왕, 갈팡질팡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들은 이 시기에 과연 어떤 부분을 살펴봐야 할까? 진료실에서 자주 받는 질문들을 ..
    • 문화예술 이어 전세계 최고 인정 '대한민국 의료'
      데일리메디 백성주 팀장 2020-04-11 05:45
      [데스크 칼럼] 어감이 별로인 ‘국뽕’이라는 단어를 요즘 접하게 된다. 찾아보니 ‘국가’와 ‘히로뽕’이 합성된 신조어란다. 국가에 대한 자긍심에 지나치게 몰입된 상태를 말한다는 설명이 달렸다. 주사처럼 ‘국뽕 맞았다’는 표현도 부쩍 늘었다. 무조건적인 대한민국 찬양 행태를 비꼬는 말이지만 스포츠·예술 분야에 있어선 기분 좋은 일로 각인된다. 골프의 박세리, 야구의 박찬호 선수에서 피겨여왕 김연아, 축구선수 손흥민 소식을 접하면서 어깨가 으쓱 올라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래서 ‘국뽕에 취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문화 예술에 있어선 ‘싸이’부터 최근 &l..
    • 콜록콜록 중국 우한 기침 '나비효과' 치명적
      데일리메디 박대진 부장 2020-04-09 09:22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데스크 칼럼] 우연한 사건이 인류 역사를 바꾸는 경우가 적잖다. 베를린 장벽 붕괴가 동독 정치인의 결정적 말 실수에서 촉발된 것은 너무 유명한 에피소드다. 2011년 튀니지 야채행상 청년의 분신은 북아프리카 전역을 뒤덮은 ‘아랍의 봄’을 일으켰다. 한 개인에게 벌어진 사건이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증폭돼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만들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일컫는 브렉시트(Brexit)는 ‘로더럼 사건’에서 비롯됐다. 잉글랜드 북부 도시 로더럼에서 파키스탄 이민자 조직이 백인 소녀를 1400명이나 성폭행한 사건이었다. 이 일은 영국민의 반(反)이민 정서에 기름을 부었고, EU 탈퇴론에 불을 지폈다. 로더럼 사건이 없었다면 브렉..
    • '코로나19 경영난 심각, 중소병원 붕괴 막아야 한다'
      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겸 지역병원협의회 의장 2020-04-02 06:45
      [기고] 지난 2월10일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기업에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재고량이 50% 증가했거나 생산량·매출액 15% 감소해야만 주는 것으로 돼있다. 하지만 당장 월 매출이 10%만 줄어도 도산 위험에 내몰리는 중소병원에게는 먼나라 이야기다.   건강보험 요양급여비 선(先)지급 정책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중소병원들이 메디칼론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요양급여비용 양도(메디칼론)가 되어있는 기관은 선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법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알지만 지금은 비상시국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 대한 지원도 주로 주민 생계 및 주거..
    • '코로나19 종식 후 신종감염병 철저 대비, 건강질병정책연구원 설립'
      기모란 교수(국립암센터 예방의학과) 2020-03-26 10:18
      전(全) 세계가 신종감염병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다. 3월 20일 오전 기준 전세계 확진자는 24만5178명, 사망자는 1만45명이다. 글로벌 사회에서 초고속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적 교류는 경제적인 이득도 가져왔지만 감염병 확산도 초고속으로 이뤄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신종감염병은 공중보건위기 뿐 아니라 국가적, 사회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목도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대믹)은 마치 전 세계가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는 양상이다. 각국에서 넘쳐나는 환자로 인해 의료시스템이 붕괴되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망자가 늘어나고 공포에 빠진 나라들이 국가의 문을 걸어 잠그고 이는 오히려 사람들의 불안감을 가중시켜 생필품 사재기나 혐오 등을 부추기고 경제..
    • '코로나19 남북 상생모델, 개성공단 활용'
      김신곤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 2020-03-24 09:52
      코로나19의 폭증세가 전 세계를 공중보건 위기로 내몰고 있는 가운데 팬데믹(pandemic) 상황까지 치달았다.   설령 코로나19가 잘 마무리 된다고 하더라도 초연결사회에서 전염성이 강한 신종바이러스 확산은 또 다시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맞물려 대한민국은 현재 마스크 대란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의 대응정책에도 불구하고 공급과 수요가 어긋나 있고 방호복 물량도 충분치 않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무작정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고용인력을 늘릴 수는 없기에 정부의 요청에도 공급량 증대는 쉽지 않을 것이다.   북한 상황도 녹록치 않아 보인다. 북한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1월 말 스스로 전면 국경 봉쇄를 선택했다.   하지만 북한..
    • '국가 재난 코로나19, 진정한 전문가는 과연 누구'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 2020-03-17 05:45
      인류는 여러 바이러스로부터 항상 공격의 대상이 돼 왔다. 세균성 감염질환은 ‘항생제’라는 천하의 보도(寶刀)가 인류를 구했고, 일부 바이러스에도 백신이 개발돼 우리 인간의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콜럼버스와 함께 상륙한 천연두는 남북 아메리카 원주민을 절멸(絶滅)시키다시피 했을 뿐 아니라 문화 자체를 송두리째 없애 버렸다.   또 콜럼버스 귀환(1493년)과 함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지역부터 퍼지기 시작한 매독은 유럽 인구의 25%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이 비극적 사건의 원인 균(菌)들은 인간의 힘에 의해 괴멸되거나 치료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그리..
    • '제약 R&D 국제화 및 글로벌 제약사 유치 위한 지원 필요'
      이상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정책팀장 2020-03-09 06:05
      우리나라가 글로벌 제약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면 타 국가와 차별되는 매력적인 투자 인센티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의약품 분야에서 외국인 직접투자 현황을 보면 2010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21억740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EU에서 각 산업군의 R&D 국제화 현황을 조사했을 때 수준이 가장 높은 분야는 의약품 분야로 EU와 미국 내의 전체 외국기업 연구개발비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글로벌 제약기업의 투자를 많이 유치한 국가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이었다. 미국은 투자 및 피투자 순위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 순이었다. 유럽에서는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가 많은 투..
    • “공정위 표준계약서 도입, 병원 간납사부터 실시”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유통구조개선 TFT 위원장 2020-03-06 19:20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의료기기 분야의 유통체계 공정화를 위한 노력으로 표준계약서 도입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6개 업종에 대해 필요에 따른 실태조사를 한 뒤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통구조개선TF 위원장을 맡은 입장에서 의료기기의 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정부의 관심에 깊이 환영하는 바다. 더불어 이 기회에 고질적인 사업자와 대리점 간 불공정 거래행위가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는 익히, 우월적 지위를 가진 사업자와 대리점 간의 갑질로 인해 사회적으로 문제로 불거진 남양유업 사례가 의료기기산업에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특히 대부분 의료기기는 의사가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다 보니 비슷한 제품이더라도 사용 용도가 다르다. 또 독점으로 공급되는 제품이 ..
    • '코로나19, 중국發 입국금지·고강도 자가격리 시급'
      이남택 고대 생명과학대학 생물방어연구소장 2020-02-25 05:41
      [특별기고] 혹자는 "인류 역사를 질병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중국 발 코로나(Covid-19)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현재 약 27개 국가로 퍼졌다. 금번 코로나19는 사스(SARS) 및 메르스(MERS) 보다 치사율은 좀 낮지만 전염율이 훨씬 높다. 최근 Science 잡지에 게재된 논문에 의하면(2020. 2. 19, science Report), 질병을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 단백질(spike protein)이 인체 폐세포(lung epithelial cells)에 있는 수용체(receptor)와 결합하는 능력이 사스보다 15~20배 정도 더 높다고 한다. 이는 금번 코로나(Covid-19)가 이전 사스 전염력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
    • 대한민국에서 외과의사로 사는 의미
      이성준 교수(건국대병원 흉부외과) 2020-02-18 10:53
      [특별기고] 가슴과 등을 짓누르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통증. 전조 증상 따위는 없는 마른하늘의 날벼락 같은 통증.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이라 생각하게 만드는 무서운 통증. 실제로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극심한 고통. 그로 인해 가족과 지인들이 걱정하고 슬퍼할 여유조차 주지 않는 통증.   내가 필드에서 느끼는 대동맥 박리증의 주관적 특징이다.   대동맥은 내막・중막・외막 등 3층으로 이뤄져 있는데, 대동맥 박리증이란 찢어진 내막으로 피가 흘러들어가 중막을 길게 찢어내는 급성 대동맥 질환이다.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이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말판증후군, 이첨판 대동맥판막,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등의 유전적 요인과 대동맥 경화 같은 ..
    • 국회 통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의미
      김윤진 변호사(법무법인 세승) 2020-02-11 05:35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 등 ‘데이터 3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존에도 의료데이터 등 개인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수요는 많았지만 개인정보 정의 및 이용에 관한 규율이 불분명하고 포괄적이어서 의료기관 및 헬스케어 회사 등이 적절히 활용하는 데 법적, 실무적인 장애가 있었다.   아래에서는 데이터 3법 중에서도 의료데이터 활용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이하 ‘개정법’)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의료데이터 활용 시사점에 관해 살펴보기로 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개인정보&r..
    • 의사들에게도 빈번한 '번아웃(Burn out) 증후군'
      박효진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2020-02-02 19:10
      어떤 이유에서든 스트레스를 받은 후 매사에 짜증이 나고 의욕을 잃고 무기력해지거나 두통 혹은 수면 장애에 시달린 적이 없는지.   번아웃(Burn out) 증후군은 만성적인 직장 스트레스가 잘 관리되지 않아 발생하는 증상이다. 에너지 고갈과 소진감, 자신의 일에 정신적으로 거리를 두려는 느낌, 자기 직업에 대한 부정적 혹은 냉소적 감정 등의 증가, 전문적 업무 효용성의 감소가 특징이다.   2014년 미국에서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반 이상의 대상자가 한 가지 이상의 번아웃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그 외 극심한 피로감, 중요한 의학적인 실수, 심지어 자살 사고 등도 있었다.   특히 환자 진료에 대한 집중력 저하로 의사-환자 관계에 부..
    • 의사 소득이 7급 공무원보다 적은 이유
      오영인 연구원(의료정책연구소) 2020-01-29 16:30
      [특별기고] 대한민국 의사들이 모두 고소득자라면 왜 의사는 고소득 전문직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아야 할까. 사람들은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의 소득이 수 백억원이라는 이유로 그들을 비난하지는 않는다.   현대 경제학에서는 확대 재생산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자원에 지불하는 일종의 프리미엄이라 할 수 부분을 ‘경제적 지대’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대표적인 예로 유명 연예인이 받는 거액의 개런티나 스포츠 스타들의 천문학적 연봉은 그 사람만의 특유한 재능이 그의 노동공급을 비탄력적으로 만들어 형성되는 경제적 지대로 설명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바라보면 변호사, 의사 등의 전문직 소득 역시 경제적 지대로 보는 게 합당하다.   ..
    • 설 명절, 이런 말은 조심 또 조심
      윤제연 교수(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2020-01-23 18:31
      [특별기고] “라떼(나 때)는 말이야, 제사 전 날 미리 도착해서 전 부치고, 제사상 낼 준비하고, 청소하고 힘들었는데 요즘 젊은 애들은 자기밖에 모른다니까.” 요즘 기성세대를 비꼬는 유행어로 명절에 모두가 한 번쯤은 들어봄직한 말이다.   가뜩이나 회사 업무로 스트레스 받고, 육아에 지쳐 이번 명절 기간만큼은 충분히 쉬려는데 소중한 내 휴일에 가족‧친지들을 만나 스트레스만 더 쌓일 게 뻔해 확 숨어버리고 싶은 마음.   도대체 누구를 위한 명절인가? 부모님과 조상님이 원망스럽고 야속하기만 하다.   이러한 가족들의 마음을 생각할 때 서로 스트레스를 주고받기 보다 설 명절 동안 조금이라도 힘과 격려를 얻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
    • '제약사 개량신약 투자 활성화 위해 정책 지원·유인책 절실'
      김진희 연구원(이화여대 약학대학원 제약산업학과) 2020-01-19 16:45
      최근 들어 국내 신약 개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인보사 사태를 시작으로 진행 중인 임상이 취소되고 기술수출 신약 개발이 중단되는 상황을 일각에서는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성장통으로 여기기도 하지만 일반 국민이나 신약개발을 희망하는 환자들에게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이었을 수 있다. 신약은 개발 초기 유효물질을 스크리닝 하는 단계부터 최종허가를 받아 시판되는 전주기에 수십년이 소요될 수 있으며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한 비임상·임상시험에는 막대한 자본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은 30개이며 신약 개발을 위한 R&D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아직 신약 파이프라인의 양적, 질적 성장이 요구되고 있다. ..
    • '실손보험 관련 보험사들 무분별한 소송 문제 많다'
      이영화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법제이사 2020-01-11 05:07
      ‘시일야 방성대곡’. 1905년 11월20일 황성신문 주필 장지연 선생께서는 11월17일 을사조약이 발표되자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오적에게 비분강개하면서 신문 2면 사설에 이렇게 울분을 토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조선 땅에 충실이 살아온 백성들이 결국 잘못된 조약으로 식민지배에 신음하며 울부짖었듯이 묵묵히 환자 아픔을 치료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믿고 살아온 우리 의사들도 작금의 상황이 비슷한거 아닌가 싶다. 실손보험을 판매한 보험회사로부터 부당이익 반환청구 소송이라는 생소하고 황당한 일을 당할 때 마치 이렇게 울고 싶었다고 할 수 있을까. 현 의료보장제도는 1963년 임의가입 형태로 만들어진 의료보험법을 시작으로 국민의료보험법(1997년 12월31일), 국민건강보험법(1..
    • 지방대병원 교수가 바라보는 안타까운 '암환자 정책'
      강정훈 교수(경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2020-01-07 10:42
      [특별기고] 지금도 떠올리면 가슴이 아픈 진료실에서의 일화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예전 어느 날 압박골절로 인해 허리가 다 꼬부라진 할아버지 한 분이 항암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왔다. 호중구 수치가 턱없이 낮아 곧바로 항암치료를 할 수 없으니 1주일 뒤 다시 방문하시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할아버지가 깊은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제가 남해 집에서 여기까지 오려면 세 시간 걸립니더. 정말로 창피한 얘긴데요 버스 탈 때는 기어서 버스에 올라갑니다. 한 번 오기가 너무 힘든데 웬만하면 주사 맞고 가면 안되겠습니까”라고···. 할아버지가 진료실을 나간 뒤에 의사로서 매일 환자를 본다고 하면서도 정작 진짜 환자의 힘든 점은 ..
    • '삼차원(3D) 혈관조영술' 과연 이대로 좋은가?
      서대철 교수(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2019-12-27 10:32
      [특별기고] 척추-신경-두경부-뇌(腦) 혈관질환에서 3D 혈관조영술은 필수적인 검사다. 뇌졸중 원인이 되는 여러 뇌혈관질환은 물론이고 안면 두경부의 혈관기형 및 척추혈관질환에서도 이 촬영기법에 의존하지 않으면 진단은 물론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없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는 말은 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인데 의학에서도 마찬가지다. 보는 만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다. 뇌혈관조영술에서 본다는 것은 단순히 보이는 것을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3D 혈관조영술은 겹쳐서 보이지 않는 부분을 삼차원으로 돌려가며 찍어서 3차원적으로 돌려가며 보는 검사다. 360도 회전을 하면서 여러 중복된 혈관들을 확인하고 구분하려면 많은 수작업이 필요하므로 인력과 시간이 투입되고 ..
    • 보험사 제기 맘모톰 소송 ‘각하’ 판결 의미
      정혜승 변호사(법무법인 반우) 2019-12-20 16:57
      지난 2012년 임의비급여 진료행위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 이후 보험사들은 해당 가능성이 있는 행위들에 주목해 신경외과,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등을 막론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처음에는 의료기관이 임의비급여 진료행위를 하는 바람에 보험금을 지급하게 됐고, 이것은 의료기관의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라는 취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2016년 판결에서 의료기관은 환자와 진료계약을 체결했을 뿐 보험사와는 아무 관계도 없다는 점을 들어 의료기관의 불법행위책임을 부정했다. 그러자 보험사들은 이번 맘모톰 소송과 같이 ‘채권자대위권’에 근거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채권자 대위권이란 채권자 A가 채무자 B에게 받을 돈이 있는데, ..
    • '국내 제약사 기술수출, 2019년 5조 넘는 등 성과'
      배시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대외협력이사 2019-12-07 04:52
      [특별기고] 12월 4일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가 바이오헬스를 포스트 반도체 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특히 2025년까지 4조원을 투자한다고 한다.   신약 기술수출 실적이 2017년 1조4000억원, 2018년 4조4000억원으로 3배 증가했고 올해는 지난해 실적을 상회, 5조를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굵직한 사례를 보면 먼저 올해가 시작되면서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유한양행이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신약후보물질 기술수출 계약으로 계약금만 1500만 달러, 마일스톤 7억7000만 달러 규모의 딜 소식이 들렸다. 또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과 비..
    • 초고령환자 치료 통해 귀중한 경험 '일석이조(一石二鳥)'
      김남규 교수(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 2019-11-25 11:33
      [기고]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를 지나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필자가 학생 때인 1970년대 중반에는 인구 조절에 관심이 많았던 예방의학 교수님 강의가 아직도 기억난다. 당시에는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등의 표어와 정관 수술, 불임 수술 등을 장려하던 시기였으니, 30년 사이에 출산과 인구 조절에 대한 개념이 많이 변하게 돼 격세지감이 든다.   초고령 암환자들을 많이 보게 되는 요즈음 수술을 견딜 정도의 건강을 잘 관리 하신 분들이 점차 많아짐을 알 수 있다.   최근에 경험한 90대 중반 환자는 변비 때문에 검사한 결과, 대장암이 에스 결장의 내강을 거의 막고 있어 증상 완화 목적으로 대장 스텐트를 삽입했다. 이후 배변..
    • 단톡방 이용 직장내 괴롭힘
      최민호 변호사(법무법인 세승) 2019-11-23 14:45
      지난 7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소위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도입·시행되면서 사회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 예방 및 대응조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간호계 ‘태움’ 문화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도입 전부터 여러 차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됐다.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73.3%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변할 정도로 직장 내 괴롭힘은 우리 사회에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은 직장 내 괴롭힘 개념을 법률로 명시하고, 사용자에게 괴롭힘 발생 시 조치의무 등을 규정함으로써 근로자 인권과 노동권을..
    • '중국 흑사병 발생, 한국도 폐(肺) 페스트 세밀한 관리 필요'
      전강일 교수(서울대병원 감염내과) 2019-11-14 19:10
      최근 중국에서 폐(肺) 페스트 환자가 발생해 혹여나 우리나라에서도 전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흑사병’으로도 잘 알려진 페스트는 페스트균(Yersinia pesti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이다.   주된 전파 경로는 페스트균을 가지고 있는 쥐벼룩이 사람을 물어서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다른 소형 포유동물과의 접촉에 의한 전파도 알려져 있다.   중세 유럽에서 크게 유행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때문에 당시에는 역병(plague)으로도 불렸다.   국내에서는 질병 통계를 수집한 이후 발병이 보고되지 않았으나 2010년대에도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서 부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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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서울대병원 박상민·보라매병원 김원 교수, 제26회 범석 논문상·의학상
    • 선출 서울아산병원 이상욱(방사선종양학과)·성경림(안과)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 모집 JW그룹 중외학술복지재단, 제11회 성천상 수상 후보자
    • 화촉 고제상 아주대의료원 홍보팀장 장녀
    • 기부 미소정보기술, 차의과학대학교 발전기금 6000만원
    • 선출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차기 회장에 이득주 GC 상임고문
    • 화촉 정원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 차남
    • 수상 정문영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외과), 제14회 대한말초신경학회 갈렌학술상
    • 수상 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 자랑스러운 외대인상
    • 선출 대한기도관리학회 회장 정용훈(중앙대광명병원 마취통증의학과)
    • 기부 의협 의료정책최고위과정 운영위원회, 의협회관 신축기금 300만원
    • 동정 허중연 교수(아주대병원 감염내과), 국제학술지 PLoS One ‘편집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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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 부음 사고
    • 채석래 동국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임
    • 메디톡스 전무 유광준·상무 이우선 ·이사대우 이재철
    • 셀트리온 부사장 권기성·이사 이경훈 外
    • 영남대의료원 기획조정처장 이준·영남대병원 부원장 박삼국·영천병원장 이원재 外
    • 백중앙의료원 기획실장 정주영·서울백병원 진료부원장 박민구·해운대백병원 진료부원장 김태년 外
    • 민영주 울산대병원 교육부원장(혈액종양내과) 빙부상
    • 오민호 병원신문 기자 빙부상
    • 유태열 유정형외과 의사 부친상
    • 박준병 前 서울대 의대 외래교수 별세
    • 노관택 前서울대병원장 별세-노동영 강남차병원장 부친상
    • 데일리메디 편집국장 박대진·취재부장 백성주
    • 데일리메디 2022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 기자
    • 데일리메디 홈페이지 개편
    • 데일리메디 홈페이지 일부 기사 접속자 과다로 장애
    • 데일리메디 기사 접속 급증 홈페이지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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