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의료데이터 제공 불가 결정 타당'
한해진 기자 2021-10-06 13:03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수첩] 최근 의료데이터를 향한 보험회사들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사가 헬스케어 및 마이데이터 관련 자회사를 소유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여기에 가속화를 내기 위한 데이터 확보에 나선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에 데이터 이용 승인 신청이 줄을 잇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우선 지난 6월 KB손해보험과 KB생명보험 등 국내 보험사가 심평원의 데이터 활용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에 제출한 연구계획서가 승인된 상태다.
더불어 건보공단에도 교보생명 등 5개 보험사가 계층별 위험률 산출을 통한 보험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가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