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환자 교육·상담수가 책정됐지만 효율성 '저조'
김연수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2019-05-23 15:35
[데일리메디 정승원 기자] 투석환자에 대한 교육·상담 수가가 마련됐지만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현장에서는 여전히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신장학회는 23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KSN 2019 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60%는 교육상담수가가 인정된 뒤 더 많은 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종합병원의 60~80%는 급여화 이후에도 변화가 없었다.
실제로 상급종합병원은 복막투석, 혈액투석 환자 관련 교육상담료 급여 신청 비율이 각각 85%, 97%에 달했고 급여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는 3%에 불과했다.
반면 종합병원은 복막투석 49%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