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상급종병 지정, 지역 의료계 생존과 직결'
정융기 병원장 2019-08-16 06:20
“울산시의사회 회장단, 울산 내 6개 종합병원 원장이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지역 의료계가 이렇게 모여본 적이 없다. 의료기관 간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깨지게 되면서 지역 의료전달체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됐기 때문이다.”
15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사진]은 최근 가진 울산 6개 종합병원 원장의 공동기자회견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울산대병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실패, 종합병원으로 격하됐다. 교육기능과 의사인력 등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외래는 늘었지만 입원환자는 다소 줄어드는 등 상급종합병원 탈락은 결과적으로 지정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