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검진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앞두고 우려되는 사안
박현철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회장 2019-09-02 05:50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국가 대장암 검진제도에서 대장내시경 검사가 추가 도입될 전망인 가운데 일부 대형의료기관에 검사가 몰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이하 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박현철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회장은 “시범 사업 중 의사 당 하루 대장내시경 검사 수 제한은 5개지만 이는 권고사항일 뿐”이라며 “본사업으로 전환된 이후 일부 대규모 기관으로 검사가 몰릴 가능성도 높다”고 지적했다.
또 검진을 위해선 관련 3개 학회(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소화기내시경학회, 대장항문학회) 인증을 받고 최근 2년간 300건 이상 대상내시경 검사 경험을 요구, 의사 입장에서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