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폴드, 파브리병 치료 효과 기반 환자 삶의 질 향상'
전종근 부산대어린이병원 교수 2021-03-04 06:21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희귀질환 파브리병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옵션을 갖게 됐다. 부족한 효소를 직접 주입하는 주사제 치료가 아닌 '먹는 약'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독의 '갈라폴드(성분명 미갈라스타트)'는 치료효과가 주사제와 동등하며, 약효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은 물론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국내 많은 파브리병 환자들이 여전히 주사제로 힘들게 치료받고 있다. 그 원인과 경구제 치료 이점을 다양한 임상경험을 가진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종근 교수[사진]를 만나 들어봤다.
Q. 희귀질환인 파브리병 발병 현황은
인구 12만명 당 1명꼴로 발병하며, 전 세계 1만명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