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센터 설립·외래공간 확장"
유광하 건국대병원장 2022-09-30 05:24
건국대학교병원이 감염병 관련 과를 모아 별도 공간에서 전문적으로 진료를 하는 '감염병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신종 감염병 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29일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유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에 걸맞은 중증질환을 보는 지역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병원 외연을 확장하고, 감염병 시대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감염병 센터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감염병 센터는 응급의학센터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감염내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감염병 특화 진료가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유 병원장은 "이제 막 발걸음을 뗀 시기다.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