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목 K-바이오, 지금이 퀀텀점프 적기"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2022-08-22 05:20
“국내 바이오헬스가 장치산업에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규제 개혁이 필수다. 아무리 품질 좋은 주사용 의료용기를 만들어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할 업체가 거의 없다.” 30여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약무행정을 담당하며 의약품 정책통으로 꼽히는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사진]은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 조건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정부와 산업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민관협의체 ‘다이나믹바이오’는 선제적인 제도 개선과 규제 합리화 채널로 자리잡았다.코로나19를 계기로 ‘K-바이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정석 회장을 만나 국내 산업계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