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항암제 만능 아니다. 완성도 높은 관리체계 절실”
강진형 대한항암요법연구회장 2018-11-12 04:51
면역항암제는 그 자체로 암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말한다. 현재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희망이라는 기대감이 투영되면서 가치는 높아졌다. 사회적 요구도 커졌고 급여권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키투르다(MSD), 옵디보(한국 BMS) 등 면역항암제 급여(2017년 8월)는 벌써 1년 3개월이 지났다. 그 과정에서 환자들에게는 섭섭하게 들릴 수 있는 면역매개 부작용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한 의사가 있다. 그는 여전히 현실과 이상의 간극을 줄여야 한다고 진단한다. 그래야만 현실적으로 환자도, 의사도, 정부도 만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아직 뚜렷한 결과를 도출하기에는 자료가 부족하지만 치열하게 근거를 모으고 모아서 국내 상황에 맞는 사후관리 체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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