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당뇨환자가 학교 화장실서 주사 맞는 고통 없어야”
이중규 복지부 보험급여과장 2019-09-30 06:00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화장실에서 몰래 당뇨주사를 맞아야하는 등 불편함을 겪는 소아당뇨 환자가 최대 7000명 정도다. 건강보험 재정이 다소 지출되지만 당뇨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놀림 받는 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됐다. 교육상담료 등 의사들 요구는 타당성이 있는 만큼 검토하겠다.”
29일 이중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사진]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연속혈당측정기·인슐린자동주입기 급여 지원 배경 및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최근 제19차 건정심에서는 지난 2017년 11월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발표한 ‘소아당뇨 어린이 보호대책’ 후속조치로 소아당뇨 환우의 혈당관리에 사용되는 이들 기기에 대해 보험급여 신설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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