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레어' 급여 적용···중증 알레르기성 천식 환자 부담 감소'
김태범 교수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2020-07-10 05:44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노바티스의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7월1일부터 중증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로 급여화되면서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의 주요 매개체인 IgE(면역글로불린)을 표적으로 하는 최초의 중증 천식 치료용 생물학적 제제다. 2007년 국내에서 허가된 이후 10년 넘게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왔지만 높은 비용으로 인해 환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졌었다.
지난 2018년에는 노바티스가 건보공단과 약가협상 중 중국의 한국 약가 참조를 이유로 돌연 급여 도전을 포기하며 환자들의 애를 태우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의 급여화 이후 국내에서도 지난달 26일 있었던 건정심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