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이사장,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 개정판 출간
2019년 첫 발간 이후 독자들 성원에 힘입어 새롭게 개정증보판
2022.04.12 14:3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유방암 명의(名醫)인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이 ‘유방암 희망 프로젝트’ 개정판을 출간했다.
 
2019년 첫 발간 이후 독자들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새롭게 개정증보판을 선보였다.
 
개정판에는 유방암 최신 치료법, 건강보험 적용 여부부터 치료 비용, 실생활에 유용한 다이어트 팁까지 유방암 환우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여러 정보가 담겼다.
 
딱딱한 의학지식을 누구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책은 ▲유방암 정의, 원인, 증상 ▲예방 및 검진 ▲치료 및 유방재건술 ▲유전성 유방암 정의 및 예방법 ▲수술 후 관리 및 재발 방지 ▲Q&A 등으로 구성됐다.
 
저자의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한 ‘유방암 예방을 위한 다이어트’가 추가됐으며,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유전자 검사기법도 보완했다.
 
보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저자의 강의 영상을 QR코드로 삽입해 핸드폰으로도 시청각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영상은 김성원 이사장의 ‘유방건강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책 뒷부분에는 대림성모병원이 주최한 마이 핑크스토리 공모전 입상작을 첨부했다. 
 
‘마이 핑크스토리’는 유방암 환우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생생하게 전달하고, 서로 희망과 위로를 공유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유방암 극복 과정을 주제로 한 수기 공모전 작품과 영화제, 창작 시 캠페인의 대표 수상작을 수록했다.
 
김성원 이사장은 “유방암 생존율 증진에 기여하고자 발간했던 책이 전국 유방암 환우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했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신 의료 정보를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이번 개정판 또한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책은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센터 개소 6년 만에 유방암 수술 1000례 달성을 계기로 환자 추적 관찰 결과를 발표, 유방질환 치료 전국구 병원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 유전성 유방암 분야 권위자인 김성원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으로, 세계 3대 암센터 중 하나인 메모리얼 슬론-캐터링 암센터에서 유전성 유방암을 연구했다. 
 
그 후 서울대학교병원 전임의 및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 책임자를 거쳐 2015년부터 대림성모병원 이사장 및 유방센터장을 재임하고 있다.
 
또한 현재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 한국인유전성유방암 연구 총괄 책임자 연구자, 아시아 유전성유방암 컨소시엄 대표로 다방면에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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