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프리모리스,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 MOU
엑소좀과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활용 신약 연구개발·창상치료제 생산
2021.12.02 16:2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아이큐어(대표 최영권)와프리모리스(대표 나규흠)가 엑소좀 및 DDS활용 경피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큐어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이사, 나규흠 프리모리스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TDDS(경피 약물전달시스템, 이하 TDDS) 기술 및 cGMP급 패치제 생산 시설을 보유한 아이큐어와 엑소좀 신약인 창상치료제 생산 공정 구축을 마무리한 프리모리스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골자로 한다.

두 회사는 기능강화 엑소좀과 약물전달 플랫폼(이하 DDS) 기술인 'NAnoCourier'를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 및 창상치료제 생산 협력 등 상호 간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기능강화 엑소좀과 DDS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 관련 공동연구, 양사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 및 강화를 위한 기술 자문과 업무 교류, 기능강화 엑소좀을 활용한 패치제 형태 의약품 생산 등이 협력 사항이다.
 
글로벌 창상치료제 시장 규모는 작년 약 7조7000억원으로 추산되며, 경피약물전달시스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 2023년 약 8조4000억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나규흠 프리모리스 대표는 "국내 최고의 패치제 생산시설을 보유한 아이큐어와 세계 최초 엑소좀 신약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창상치료제 생산 협력을 시작으로 화상은 물론 일반 상처 엑소좀치료제 개발 및 약물전달플랫폼 기술인 나노쿠리어(NAnoCourier)를 활용한 의약품 연구개발까지 아이큐어와 협력할 것”이 라고 말했다.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는 "아이큐어는 독보적인 TDDS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패치형 의약품 연구개발에 매진해  세계 최초 도네패질 패치제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프리모리스와 엑소좀 및 DDS 기술 기반 신약 패치제 개발 및 생산에 시너지를 도모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프리모리스와 함께 세계최초 엑소좀 패치 개발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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