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강청희 前 공단 이사, '한국보건의료포럼' 창립
이달 25일 출범식, '정책 실현 필요한 객관적이고 폭넓은 근거 제시'
2021.09.23 19:0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강청희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가 보건의료 관련 시민단체를 설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보건의료포럼(KH포럼)으로 명명된 해당 단체는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 관련 단체다.
 
설립추진위원장으로는 의사 출신이자 건보공단 첫 급여상임이사를 맡았던 강청희 전 이사가  참여하고 있다.
 
오는 25일 출범식을 개최하는 KH포럼에는 노동계와 경영자단체 및 시민단체 등을 비롯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원 등 의료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현직 임직원 등 다양한 발기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출범식에서 특강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청희 이사는 "국민 건강, 환자 안전, 보건의료인의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 현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정책 실현에 필요한 객관적이고 폭넓은 근거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공공의료를 비롯한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정책, 근거 중심의 정책대안 등 주로 정책 및 대안 논의와 관련된 활동을 주로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보건의료단체뿐만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와 보험자인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건보재정 및 일차의료 등 굵직한 이슈들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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