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3종 유럽매출 4600억
2년 연속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상반기 4억불 돌파
2021.07.25 12: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이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전년 대비 4.4% 상승한 4억750만달러(약 4600억원)를 기록했다. 

유럽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의 분기 실적에 따르면 경쟁 심화에도 판매량이 확대돼 반기 제품 매출이 2년 연속 4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유럽 내 환자 24만명에게 누적 처방돼 시장 리더십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베네팔리는 유럽 ‘에타너셉트’ 성분 의약품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상반기에 2억4320만달러(약 2750억원)의 매출을 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엔브렐과의 판매 격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는 1억1350만달러(약 1280억원),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는 5080만달러(약 5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판매량 확대로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업계를 이끌고 있다”며 “향후 안과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로 제품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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