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융기 울산대병원장, ‘코로나19 대응’ 대통령 표창
2021.06.17 17:2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 직원들이 대거 정부표창을 받았다.
 
17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강당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을 전달했다. 
 
이번 전수식은 그 동안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관계자를 격려하고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울산대병원 의료진 및 직원들에 대해 정부 표창 수여로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융기 병원장은 코로나19 발병 초기 울산시 감염병대책단장을 맡아 울산 지역 코로나 확산 방지 및 환자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감염병전담병동과 생활치료시설 간호인력을 운영한 김정미 간호본부장은 국무총리상, 국가지정입원치료시설 및 음압병동 관리에 만전을 기했던 김진호 시설팀장은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외에도 호흡기내과 이태훈 교수 등 9명의 직원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철저히 준비하고 희생을 아끼지 않은 직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받은 상이라 더욱 감사하고 값지다"라며 함께 노력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지난해 2월 첫 확진자 발생 후부터 줄곧 지역사회의 확산 방지와 확진자 치료에 헌신했다. 또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핵심적인 역할과 함께 중환자와 고위험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3차 대유행 시기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음압시설이 갖춰진 코로나 환자치료 병동을 증설하는 등 부족한 진료공간을 제공했다.

또 감염병 중환자 치료를 위한 최신 ‘특수음압중환자실’과 ‘하이브리드 음압수술실’을 개소하며 지역 감염병 관리능력을 한 단계 향상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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