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메디칼, 첨단 영상 진단장비 기반 '미래 헬스케어' 선도
KCR 2020 참여 진화된 '인공지능(AI) 등 영상의학 솔루션' 선봬
2020.09.23 05:0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캐논메디칼이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2020)에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작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참가했다.

의료현장에서 진단 영역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영상장비와 소프트웨어 기술 또한 빠른 속도로 진화 중이다. 진단 정확도를 높임과 동시에 치료 과정을 신속하게 만들어 주는 기술들이 각광받고 있다. 병원에서 제공하는 의료 솔루션에 대한 환자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것은 물론이다.
 
캐논메디칼은 이번 KCR2020의  버츄얼(Virtual) 부스에서 영상의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첨단 CT 장비 및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과 업계 우위를 자랑하는 캐논의 복부 초음파 기술 리버 패키지, 하이엔드 혈관 조영 시스템 알페닉스(Alphenix) 등을 국내 처음 소개하며 예년보다 한층 강화된 진단영상 솔루션을 제시했다.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 CT, 세계 최초 AI 스펙트럴 이미징 시스템 도입
애퀼리언 원 프리즘은 AI 기술이 접목된 캐논의 최신 CT로 빠른 촬영 속도와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AI 딥러닝 구현 기술 중 하나인 심층신경망(Deep 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을 활용한 이미지 재구성 기술(AiCE)이 탑재돼, 고해상도 CT 영상을 기존 대비 20% 낮은 선량, 3~4배 빠른 속도로 구현한다.
 
AiCE를 이용한 검사 적용 범위는 심장, 뇌, 폐, 근골격까지 가능하다. 피폭 선량 역시 기존 대비 75% 감소시켜 환자로 하여금 피폭에 대한 불안감을 감소시켰다. 한 번의 촬영으로 심장, 뇌 등 주요 장기 기관 전체를 촬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초음파 분야에서는 캐논의 하이엔드 복부 기술인 리버 패키지를 선보였다. 리버 패키지는 캐논만의 특화된 기술로 업계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간질환 특화 기술이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연구팀 논문이 잇따라 국제 저널에 게재되는 등 임상적 가치와 효용성을 인정받은 기술이다.
 
리버 패키지(Liver Package), 간 질환을 단계별로 진단할 수 있는 하이엔드 초음파 기술
리버 패키지는 만성 간 질환(만성 간염, 간 경변)에서부터 국소 간 병변(간 종양)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진단할 수 있는 진단 어플리케이션으로, 간 질환 통합 진단이 가능한 캐논만의 초음파 기술이다. 
 
i800 에서 구현 가능한 리버패키지는 핵심기술 4가지(Shear Wave Elastography, Shear Wave Dispersion, Attenuation Imaging, Contrast Vector Imaging)로 선명한 영상과 정량화된 수치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침습적 조직 검사로 진행되던 지방간 염증 진단을 비침습적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하이엔드 혈관조영시스템, 알페닉스(Alphenix) 시리즈 국내 최초 공개
최고 사양의 엔지오 시스템 라인업인 알페닉스(Alphenix) 시리즈는 KCR2020을 통해 국내에 처음 공개됐다.
 
알페닉스는 16비트 기반 홀(whole) 프로세싱으로 영상 품질을 대폭 개선시키고 시술자 동선과 환자 처치에 최적화된 장비의 움직임을 지원한다. Sky+ 모델은 복부장기 움직임에 의한 아티팩트를 최소화한 영상을, Biplane(C-arm이 2개) 모델은 세계 최초의 High-Definition 디텍터를 탑재해 초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이로써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업그레이드된 뇌혈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대 1.5”줌 지원을 통해 노이즈와 아티팩트를 대폭 감소시킨 영상을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Alphenix 4DCT(Angio-CT)는 혈관조영시스템에 CT 갠트리를 결합시킨 모델로, 하나의 방에서 두 가지 시술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첨단 장비다. 임상적 난이도가 높은 다양한 시술 성공률을 높이고 새로운 임상 기술 연구 개발을 돕는 하이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영준 대표는 부임 후 첫 KCR 참가 소감으로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술과 장비 라인업을 선보이며 캐논만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하며 “영상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