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세브란스병원 의국 급습' 해프닝
2020.08.26 17:4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의료계 2차 총파업 첫 날인 8월26. 이날 오전 갑자기 인터넷 등 SNS상으로 전공의들이 모여 있는 의국에 경찰이 급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의사들의 공분(公憤)을 사는 일이 발생.
 
내용인 즉,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세브란스병원 본관 진입 협조를 구했고, 이에 총무팀이 전임의협회장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고 당시 병원에서는 의국장 회의가 진행 중이었으며 이 소식을 듣고 전공의들은 즉시 해산했다는 것.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 이날 병원 앞에서 전공의 피켓시위를 하는 모습을 사진 찍으려는 경찰의 움직임을 파악한 총무팀이 전공의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는데 이 과정에서 시위 철수를 요청한 게 과장돼 전달되면서 급습 등으로 확산돼서 부풀려진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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