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 ‘마코’ 로봇 인공관절 수술 선도
2020.07.05 16:01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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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궁윤배 부장은 최근 열린 '마코로봇 집도 인증의 교육 과정' 연자로 나서 강의와 수술시연 및 실기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마코 로봇 개발자인 미국 쿤 박사와 이원 생중계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서울 힘찬병원, 부민병원, 대찬병원, 수원윌스기념병원, 부산 센트럴병원이 참여했다.
 
마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미국, 영국, 독일과 같은 세계적인 의료 선진국에 도입돼 약 30만 건에 이르는 치료 사례들을 남기며 안정적인 수술로 인정 받고 있다.
 
세란병원은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마코 로봇을 도입해 관절염 환자들에게 수술을 시행해왔으며, 싱가폴, 홍콩,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최대 마코 무릎 인공관절센터로 자리매김했다.
 
마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술을 계획한다. 의료진이 직접 로봇 팔을 잡고 수술을 진행한다.
 
이 수술은 뼈를 최소한으로 절삭해 관절 주변의 인대와 신경 손상이 적다. 통증을 물론 흉터 부위도 적고, 출혈도 줄여준다. 환자 상태에 따라 무수혈로도 수술이 가능하다.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인대와 신경 손상이 적어 환자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른 만큼, 환자 만족도가 높다.
 
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궁윤배 부장은 마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정확성과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은 치료법이라며 환자에게 더 편안하고 안정적인 수술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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