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동탄성심병원, AI 챗봇 ‘한림스마트봇’ 오픈
'외래예약·입원환자 알림 확인 등 내원객 편의성 제고'
2020.05.27 10:2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2일 환자맞춤형 인공지능(AI) 챗봇 ‘한림스마트봇’을 정식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한림스마트봇은 진료시간 확인 등 병원 이용에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연어처리 기술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진료시간표, 진료과 정보, 교수진 소개 등을 확인하거나 검색어로 찾을 수 있다.

특히 국내 의료기관 최초 처방전달시스템(OCS)을 연동, 실시간으로 반영된 환자 의료정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외래환자는 실제 예약된 외래진료 및 검사를 24시간 언제나 쉽게 스마트폰으로 변경·취소가 가능하며, 신용카드와 한림페이를 통해 진료비 수납 등의 업무를 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입원환자는 담당교수 회진시간, 복약안내, 식단메뉴 선택, 검사안내 및 주의사항 등 각종 알림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은 ”한림스마트봇 도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디지털·스마트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환자가 한림스마트봇으로 진료예약 변경·취소 업무, 기본적인 질문에 대한 응대 및 안내 등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한림스마트봇을 이용해본 환자는 “한림스마트봇 하나로 병원의 모든 정보를 24시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전에는 진료예약을 변경하려고 콜센터로 전화를 걸어 대기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알림톡에 온 챗봇 버튼을 눌러 단 1분 만에 진료예약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한림스마트봇은 간단한 절차로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톡 친구추가'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혹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검색해서 친구 추가를 맺으면 바로 한림스마트봇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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