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박해심 교수
최초 여성 원장으로 3월1일 임명, 알레르기·난치성 천식 등 전문가
2020.02.26 09:2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학교법인 대우학원이 오는 3월 1일자로 제14대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박해심 교수(알레르기내과학교실, 58년생)[사진]를 임명했다고 26일 전했다.
 

박 교수는 아주대의료원 최초의 여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박 교수는 1983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영국 사우스 핸튼대학 연구원 생활을 거쳐 1995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내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아주대학교의료원 임상시험센터장, 연구지원실장, 첨단의학연구원장을 역임했고,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면역질환 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또한 대외적으로 세계알레르기학회 집행이사, 세계알레르기학회 학술위원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 대한직업성천식학회 회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AAIR(알레르기 SCI 잡지)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며 국제학술지에 400여 편 이상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알레르기와 임상 면역분야, 난치성 천식의 조기 진단법, 생체지표 및 조기진단법 개발, 면역조절제 개발 등의 우수 연구성과로 저명하다.
 

미국, 영국, 유럽 알레르기학회 정회원 활동을 비롯해 유수의 국제학회 학술위원 및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유럽알레르기임상면역학회(EAACI) 2016년, 2017년에 이어 2019년 초청돼 강연 및 좌장을 맡았다.
 

또한 동양인 최초로 알레르기 분야 교과서인 Middleton’s Allergy의 저자(Leading Author)로 참여한 바 있다.
 

박 교수는 대한의사협회 광혜 학술상, 서울시의사회 유한 학술상, 과학기술총연합회 우수 과학자상, 한국여자의사회 학술상, 유일한상, 세계알레르기학회 특별공로상,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시상 보건복지부장관표창 등을 수상했다.



댓글 1
답변 글쓰기
0 / 2000
  • 세브란스2 02.26 16:09
    역시 아주대병원은 세브란스 제 2병원이구나. 브랜치중 가장 질긴듯.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