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고시 또 고시···짜증나는 원장들
2020.01.23 18:1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변경이 많아도 너무 많다." 최근 이 같은 개원가 원장들의 하소연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최근 기자와 만난 A병원 관계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행위나 약제 개정 고시가 크게 늘면서 원무에 혼선이 잦다"고 답답함을 토로.
 
그는 "문재인케어 추진 후 고시 증가는 지난 2019년이 정점이었던 것 같다. 연평균 열 개 남짓이었는데 작년에는 30회 가까이 차트 수정을 거쳤다"며 "청구 관련 업무가 점점 복잡해지다 보니 제일 중요한 삭감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우려.   
 
B의원 원장도 "심평원 업무가 많은 것도 이해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간단한 내용 하나만 달라져도 많은 것을 수정하고 업무 지시도 해야 하기 때문에 변경이 너무 잦으면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진료현장 배려도 좀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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