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 '피라맥스, 세계보건기구 표준치료제 등재'
전세계 말라리아 치료 패러다임 선도
2019.10.16 09:5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세계보건기구(WHO) 표준치료지침(STG)에 등재된다.

 

신풍제약(유제만 대표)은 WHO로부터 피라맥스정·과립의 말라리아 표준 치료지침(STG, Standard Treatment Guideline) 치료약물 등재 예정을 통보받았다고 16일 밝혔다
.

피라맥스정·과립은 신풍제약이 WHO,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차세대 말라리아 치료제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ACT(artemisinin combination therapy)계열의 의약품이다.


이미 세계보건기구 필수의약품 목록 등재와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올해 미국 대외원조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 UN산하기관인 UNICEF(유엔아동기금)으로부터 장기공급협약을 채결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최근 말라리아 치료제 최대시장인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니제르, 카메룬 등 4개국에 국가 말라리아지침 치료제에 등재시키면서 아프리카 시장에도 수출하고 있다.
 

이들 나라 보건당국 최고위급 책임자들은 최근 신풍제약 공장을 방문해 감사의 뜻을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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