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원장 이해원)은 정문 앞 버스 승강장과 택시 승강장에서 대중교통 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얼음 생수 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병원을 오가는 대중교통 운전기사들에게 무더위로 인한 온열병 예방과 안전 운전을 위해 마련됐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계속해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교직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직접 생수를 제공한다.
택시를 운행하는 한 운전기사는 "무더운 날씨에 얼음 생수를 받아 감사하다"며 "시원한 물을 마시니 잠시나마 더위가 잊혀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해원 원장은 "최근 폭염 때문에 지쳐있을 운전기사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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