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사 받은 울산의대···'조건부 인증' 불명예
의평원, 대학별 인증현황 공개···금년 평가 실시 인증여부 결정
2019.03.14 11:5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결국 조건부인증의 불명예를 얻게 됐다. 판정 결과에 불복, 재심사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울산의대와 순천향의대를 조건부인증하는 내용의 대학별 인증현황을 최근 공개했다. 두 대학은 올해 다시 평가를 받게 된다.
 
앞서 의평원은 지난 228일 인증이 만료되는 13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강원의대, 건국의대, 경상의대, 동아의대, 순천향의대, 울산의대, 원광의대, 을지의대, 인하의대, 전남의대, 중앙의대, 차의과대, 한림대 등 13개 대학이었다.
 
이들 대학 대부분은 지난 평가인증 이후 미비사항에 대해 꾸준한 개선노력을 기울이면서 ‘4년 인증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의평원은 의도한 교육성과를 마련하고자 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미비했고 평가를 위해 각 영역별로 노력을 기울였으나 전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했다며 순천향의대와 울산의대에 대해 조건부 인증했다.
 
울산의대는 위원회의 판정 결과에 대해 재심사를 신청했다. 인증단 규정 및 관련 시행세칙에 따라 재심사 절차가 진행됐지만 조건부 인증을 벗어나지 못했다.
 
의평원 관계자는 울산의대에 대해 재심위원회에서 검토했지만 운영체계, 교육과정, 성과평가 등에 미흡했던 기존과 같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전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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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ㅎ 03.15 20:52
    아산은 현재 은퇴를 앞둔 1세대들은 우수하지만, 세대교체에 실패했다. 1세대 책임이 클듯, 절은 피가 없다. 젊은 사람들이 보통 서류작업도 하고 학생들도 챙기고 할텐데...
  • 순천향은 03.15 09:44
    왜?

    아산교수들은 환자라도 많이보는데..
  • 쯧쯧 03.15 00:13
    지방의대...인 줄은 알았는데 알고보니 지방대보다도 못하네.
  • 03.15 00:14
    실질적으로는 전체 의대 중 꼴지네.
  • 현대와 삼성 03.14 22:13
    삼성은 외부에서 연구 열심히 하는 사람들, 또 본원 출신중 훌륭한 펠로우들을 모두 뽑아서 연구능력 키웠다. 아산은 본교 출신 연구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모두 놓치고 서울대에서, 외국에서 대려왔으나 적응에 실패하였다. 바로 그 차이가 현재 성균관의대와 울산의대의 차이다.
  • 03.15 09:41
    아산은 전공의. 펠로 자기 출신들 잘 안뽑고 밖에서 데려오는데...연구는 별로
  • 울산중앙아산 03.14 17:43
    평가인증 받은 13개 의대중 꼴찌, 아유 부끄러워라.

    모 의과대학 학장을 지낸 교수는 대형 대학병원이라고 의과대학의 커리큘럼과 시설이 우수한 것은 아니다라며 병원 차원에서 의학교육에 관심을 기울이느냐 혹은 의과대학 교수들의 의지가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중앙 03.14 16:30
    남이 대필해 준 논문으로 정년보장 교수 받는 사람도 있고 논문 한편도 안 쓰는 정교수도 많고. 말 안 들으면 꼬투리 잡아 내보내고 말 잘듣고 돈 잘 버는 교수만 남기니 그럴 수 밖에.
  • ㅋㅋ 03.14 14:24
    성균관의대랑 대조적이네요 성대는 연구 잘하는 교수들 뽑지만 울산대는 임시직 및 돈벌 사람만 뽑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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