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장·전남대병원장 '원격의료' 관점은
곽상도 의원, 25일 교문위 국감서 '역할 수행해 달라” 당부
2018.10.25 17:0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국정감사] 25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방문의료·원격의료 등에 대해 서울대병원장에게 질의했는데, 병원장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며 국립대병원장들에게 원격의료 등 관련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내달라고 주문했다.
 
곽 의원은 “방문의료·원격의료 등은 의료법 상 원칙적으로는 문제가 있다”며 “이 문제를 풀어나갈 생각이 있으냐”고 부산대병원·전남대병원 등 병원장에게 질의했다.
 
부산대 이창훈 병원장은 “부산대병원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며 “한국에서는 의협이라든지 의사단체에서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대 이삼용 병원장도 “현재 해당 시스템은 이미 전남대병원과 570여 개 지역 협력병원과 협의를 맺어 환자이송단계까지 발전했다”며 “앞으로 의사-의사 관계를 넘어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 채널이 연결되면 원격의료도 정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곽 의원은 “개원의 설득이 쟁점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질의를 마쳤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