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행위 원가는 얼마? 원가 고도화사업 21억 투입
건보공단, 신포괄 확대 정책 근거 확보 일환 추진
2018.05.19 07:50 댓글쓰기

전면 급여화 및 적정수가 확보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원가가 강조되는 시기로 안정적인 기초자료 수집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원가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주력할 전망이다.


최근 건보공단은 2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 연말까지 원가시스템 개선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부는 지난 2012년 지불제도 개편을 위해 포괄수가 체계 구축 업무를 수행하도록 의결한데 이어 신포괄수가제 민간병원 확대라는 문재인 케어 과제가 겹치면서 건보공단의 원가시스템 고도화가 필요해졌다.


이를 위해 건보공단은 원가시스템 고도화 및 내부망 이전, 소프트웨어 및 장비도입을 추진한다.


수가와 의료기관의 변동사항을 반영하고, 원가의 정책 활용성 향상을 위해 2013~2014년 구축한 일부 프로그램의 성능개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특히 원가수집 기관 증가에 따라 현재 부서 내에서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원가시스템을 공단 내부망으로 이관해 온라인으로 방식으로 변경하는 작업도 수행한다.


세부적으로는 ▲요양기관 특성을 반영한 원가계산 방법 고도화 반영(병원별 기간자료 분리를 통한 병원별 자료 관리 등) ▲유관기관 및 공단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기초자료 수집 및 원가계산이 이뤄지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는 과제가 설정됐다.


건보공단은 “요양기관의 원가 기초자료를 안정적으로 수집하고 전문적이고 검증된 수가, 환자, 신포괄 원가계산 및 정보산출을 위해 기 개발한 원가시스템에 대한 고도화 및 공단의 내부망 이전을 위해 공단이 요구하는 기능에 맞도록 기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