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이번엔 국정원 특활비 논란
대통령 주치의 시절 수령 의혹, 자문의들에 1억 현금 지급
2018.01.23 17:43 댓글쓰기

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 병원장의 ‘박근혜 게이트’ 악몽이 아직 끝나지 않은걸까? 한 동안 잠잠했던 서창석 원장이 다시금 화두로 부상 중이다.


이번에는 최근 사회적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인 국가정보원 특별활동비 논란에 휩싸였다. 대통령 주치의 시절 국정원 특활비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창석 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 시절 자문의들에게 1억원이 넘는 현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원장은 지난 2014년 대통령 주치의에 임명된 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를 중심으로 총 19명의 대통령 자문의를 꾸렸고, 이들에게 VIP 격려금 명목으로 현금을 돌렸다는 전언이다.


총 비용은 1억원이었으며, 청와대로부터 내려왔다는 구체적인 증언까지 나왔다. 일부 교수들은 현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서창석 원장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본지 역시 수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