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적 필요성을 넘어 과잉 우려가 제기된 ‘체외충격파치료’에 대해 의료계가 자율시정 진행키로 했다. 향후 대한의사협회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관리급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5일 오후 서울 국제전자센터 대회의실에서 비급여 적정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 2026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앞선 지난해 12월
지난해 발의된 ‘의사 파업 금지법’에 대한 의료계 반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여당에서 유사 법안이 추가 발의돼 법안 심사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필수유지 의료행위’를 규정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일명 ‘진료공백 방지법’이다.지난해 10월 같은 당 이수진 의원이 유사한 내용의 의료법 개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응급의료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에 대해 현장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가 최근 전국 응급의학과 전문의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6%가 시범사업 실효성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범사업 거점인 호남권 전문의들 찬성률은 단 2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의 숙원이었던 ‘아동건강기본법’이 입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 궤도에 진입했지만 전망은 밝지 않은 분위기다.성인 위주 의료법과 별도로 어린이 건강을 위한 별도 법(法) 제정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기존법과의 중첩 우려로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한 탓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는 최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인공지능(AI)이 진단과 치료 등 의료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AI의료 생태계 안착을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이해관계자 간 ‘신뢰’ 구축과 의사 역할 재정립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왔다.정윤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연구원은 최근 ‘Korean Medical Education Review(KMER)’에 ’AI가 바꿀 미래 의료 생태계
국립대병원 이관을 앞둔 보건복지부가 시설과 인력에 대한 투자 의지를 피력했다. 단순 진료를 넘어 연구와 교육 분야 역량 강화에 예산을 적극 투입한다는 방침이다.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4일 세종청사 인근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국립대병원 발전방안에 대한 이 같은 내용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 국장은 “금년 8월 국립대병원 소관부처가 교육부에서 복지부
숙원사업인 새병원 건립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머지 않은 시간 내 그 꿈을 실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강남세브란스병원 김용욱 병원장은 최근 취임사를 통해 “조직원들 숙원사업인 새병원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신임 병원장이 맡은 엄중한 첫번째 과제가 교직원 모두 염원하는 새병원 건립임을 마음에 새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물류망 불안이 커지고 있다. 원료의약품(API)과 주요 부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도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섰다는 전망이다. 특히 바이오 종목은 대외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이 있어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4일 코스피는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최근 아동, 소아청소년, 만성콩팥병에 이어 이번엔 비만 관련 단독 제정안이 발의됐다. 특정 계층과 질환에 대한 국가책임을 명시하는 법안이 잇달아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분절된 법 체계로 인해 정책지원이 어려워 연속성을 확보하거나, 질환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늘어 심화되는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에서다. 우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
인공지능(AI) 기술 발달에 따라 ‘의사 종말론’이 화제다. AI와 로봇이 결합되면서 의사 업무가 사람보다 더 정확·빠르고 저렴하게 수행돼 의사가 모두 대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일부에서는 종말론에 근거해 의대 증원이 불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다만, 의료 현장에서는 아직 먼 미래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진단은 고도화되고 있지만 환자가
대한병원협회가 차기 회장선거를 앞두고 내홍에 휩싸였다. 후보자 ‘출마 자격’ 논란이 격화되면서 직역 간 파열음이 커지는 모양새다.그동안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간 신사협정으로 10년 이상 유지돼 온 ‘회장선거 교차출마 방식’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이번 대한병원협회 회장선거는 교차출마 원칙에 따라 대학병원계 후보들만 출사표를 던
경희대학교의료원이 ‘경희의료원’ 단일 의료원 체제로 전환하며 거버넌스를 재편한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이사장 조인원)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제도적 전환이 확정됐다.단일 체제 전환에 맞춰 오주형 영상의학과 교수가 경희의료원장으로 재임되고, 이형래 비뇨의학과 교수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으로 새롭게 선임됐다.경희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오주형)은 2026년 3월
올해 상반기 내 ‘지역·필수·공공의료실’이 신설된다. 현재 초기 논의 단계지만 필수의료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는 상황이다.특히 청와대가 ‘지필공 의료 강화’ 필요성에 공감,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실장급 조직을 새로 만든다는 것이 보건복지부의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상반기 중 실장급 조직을 새로 만들어 지필공 관련 정책을 전담할 방침”이라고
중환자 엑스레이 촬영 도중 인공호흡기 연결장치가 빠져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의료진 책임은 부정하면서도 방사선사 과실은 인정했다. 법원은 중증 호흡기 환자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방사선사에게도 인공호흡기 탈락 방지에 대한 주의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서울서부지방법원(판사 이내주)은 지난달 4일 A병원을 운영하는 B학교법인에 대해 방사선사의 사용자 책임
국내 빅5 병원 소속 젊은 영상의학과 교수들이 잇따라 미국 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있어 그 배경에 의료계 이목이 쏠린다.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빅5 의료기관 중 한 곳인 S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일부가 미국 병원으로 이직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간헐적으로 발생하던 해외 이직 사례가 최근 들어 증가하는 추세다.이들의 미국행을 가능케 한 핵심 동력은 교수 개인의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이 이달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야간진료를 한시적으로 일부 제한 운영한다. 전문의 부족 때문이다.3일 병원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소아응급) 전문의 의료진이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일부 날짜에 한해 야간진료를 제한한다.이곳 병원은 지난 2023년 4월 12일 0시부터 세종지역 최초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했다. 개
부산 지역 종합병원인 온병원이 개원 16주년을 맞아 외형 확장에 나선다. 온병원은 “이제 부산을 넘어 세계적인 의료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첨단 암(癌) 치료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온병원 김동헌 병원장은 이날 온병원 15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 16주년 기념식에서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온병원 측은 베트남과 극동러시아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