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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고 응급실 멈추고 벼랑 끝 내몰린 ‘지역병원’

경영난 심화·의료진 이탈 등 잇단 진료 축소…주민 건강 공백 우려감 확산

지역의료 한 축을 담당해 온 중소병원들이 경영난과 의료인력 부족으로 잇따라 문을 닫거나 응급실 등 진료 기능을 축소하고 있다.특히 최근 1년 사이 수도권에서는 병원이 늘어난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경남 김해 강일병원이 응급실에 이어 외래진료까지 중단하면서 사실상 병원 운영을 멈췄다.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를 앞두고 대한병원협회가 회원병원들의 의료사고 대응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병원 맞춤형 의료배상공제조합’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보험 가입 의무화에 따른 병원들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의료사고 발생 시 접수부터 심사, 배상까지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병원계 자체 보상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특히 유경하 대한병원협회장이 취임 직후 의료배
의료계가 관리급여 제도 위헌성을 따지기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22일 헌법재판소를 찾아 정부 관리급여 제도 강행에 맞서 국민 기본권과 의료 자율성을 수호하기 위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날 청구서 제출에는 김택우 의협회장을 비롯해 이태연·좌훈정 부회장, 서신초 총무이사, 김승수 총무이사, 전성훈 법제이사, 한진 법제
의정사태 당시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확대 시행된 개원의 병원급 의료기관 교차진료가 정작 중증·응급·분만 등 필수의료 현장에서는 외면 받았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개원의 타 의료기관 교차 진료 승인 현황’에 따르면 2024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타 의료기관에서 근무한 개원의는 총 136명
비의료인이 눈썹·속눈썹 등 반영구 문신을 시술한 사건에서 무죄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통상적인 미용문신은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이후 하급심에서도 같은 취지의 판단이 이어지는 모습이다.의정부지방법원 제13형사부(재판장 김성식)는 지난 18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비의료인 A씨에게 무죄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임 건강보험연구원장에 김지영 대한산업보건협회 강원센터 관리의사를 9월 22일자로 임명했다.건보공단(이사장 강청희)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강보험연구원장은 조직 운영 및 연구사업 기획을 비롯해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사회보장제도 전반의 연구 지원과 관리 업무를 총괄한다.김지영 신임 원장은 예방의학과 전문
밤 늦은 심야시간에 병원을 찾은 환자를 전문의가 모두 직접 대면진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와 주목된다. 응급실에서 촬영한 CT도 심야시간이라는 상황을 고려하면 촬영 직후 전문의 판독까지 요구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대전고등법원 제1민사부(재판장 신동헌)는 사망한 환자 A씨 유족들이 B의원 운영자와 법인, 담당 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뇌종양 수술은 ‘수술방을 종일 쓰는 비효율 파트’로 전락했다. 뇌종양 전문의는 향후 5년간 37명이 필요하지만 뽑을 사람이 없다.”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김긍년)가 국회에서 중증뇌질환 수술에 투입되는 인력·시간을 수가에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21일 학회는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정책을 제안했다. 김긍년 이사장은 “신경외과는 뇌졸
개원가가 상복부 초음파 수가 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024년부터 3년간 수가가 동결됐으며, 비슷한 난이도를 가진 심장 일반 초음파와의 수가 격차도 크다는 지적이다.대한초음파학회는 지난 20일 개최된 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초음파 검사 보상체계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규철 회장은 "상복부 초음파 일반검사는 상대가치점수가 2024년 1174점에서 2
정부가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특화 R&D와 연구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9개 전체 국립대학병원 간 통합 임상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정부는 지난달 20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국립대학병원 소관부처 이관을 계기로 국립대학병원을 지역의 중증·필수의료를 책임지는 핵심 의료기관으로 육성을 공언했다.지난 6월 ‘국립대학병원 종합적 육성 방향’ 발표에 이어 기존 임상 중심
체성분분석 시장 ‘선도자(First Mover)’의 길을 걷고 있는 인바디. 1996년 작은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지난 30년 혁신의 중심에는 ‘인바디 천안 제1공장’이 있다.인바디는 지난 18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의료기기 전문기자단에 천안 제1공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년 역사를 담은 ‘인바디 히스토리움(InBody H
중앙약사심의위원회가 보리코나졸과 아미오다론염산염 등 국가필수의약품 5품목의 대한민국약전 품질기준 마련에 동의했다. 소화효소제 시험법을 표준화하고, 표준품 수급난과 시험 결과 편차 등 현장 애로를 반영한 시험법 개선안도 함께 심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의약품 등 기준·규격 소분과위원회는 최근 대한민국약전 제·개정안을 심의하고 ‘원안 동의’로 의결
전국 시·도 응급환자 이송지침 정비를 마무리한 정부가 10월부터 현장 적용 상황을 살핀다. 이어 지역별 중증응급환자 진료역량을 분석, 부족한 진료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오후 2시 30분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모자의료체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응급환자 이송지
최근 5년간 의료기기 관련 이상사례가 1만여 건에 육박했다. 특히 실리콘겔·실리콘막 인공유방 사례가 최다 보고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의료기기 이상사례는 총 9104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
지난 2024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소득기준이 폐지되고 지원 횟수가 확대된 이후 의료기관이 신고한 주요 난임 비급여 가격의 상승폭이 이전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불임·난임 건강보험 진료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그 결과, 불임 환자 수는 2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관련 특정 임원의 횡령 및 배임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바른의료연구소가 이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바의연)는 21일 성명을 통해 “대한의사협회는 학술대회 운영 논란에 책임 있게 답하고 감사보고서와 해명자료를 회원들에게 공개하라”고 밝혔다. 의료계에 따르면 수사 감사는 학술
[단독] 독감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조기 유행까지 겹치면서 민간 의료기관과 의약품 유통업계의 물량 확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일부 거래에서는 종전보다 높은 가격이 제시되고 있지만, 가격보다 재고 확보가 우선이라는 반응까지 나온다.21일 데일리메디 취재에 따르면 독감백신 수급 불안 여파가 대형병원 접종 준비 과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소재 상급종
본격적인 추계 학술대회를 앞두고 의학계에 크고 작은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상금 규모도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다.특히 일부 대형 재단과 기업이 제정한 상은 수 천만원을 넘어 억대 상금을 지급하면서 의료계 주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의료계 및 각 시상기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의료인이나 의과학자가 받을 수 있는 주요 시상 가운데 가장 높은 상금은 3억원
보령이 연구개발(R&D)부터 영업·마케팅까지 사업 조직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있다.최근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 기능을 별도 법인으로 떼어내는 물적분할을 결정한 가운데, 보령 내부에서부터 R&D 부문 조직과 인력 재배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올 하반기 박사, 석사급 연구개발(R&D) 인력을 종전 189명에서 173명으로 줄이고, 조
정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도형’과 ‘도약형’으로 이원화해 유망 제약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에 나선다. ‘도약형’의 경우 평가 기준을 낮춰 바이오벤처 육성에 용이한 조건들이 부여됐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혁신형 제약기업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달 28일까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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