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의료기기 관련 이상사례가 1만여 건에 육박했다. 특히 실리콘겔·실리콘막 인공유방 사례가 최다 보고됐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의료기기 이상사례는 총 9104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21
전공의 노조 설립에 이어 병원별, 직역별로 흩어져 있는 의사 노동조합을 전국 단위 조직으로 엮는 작업이 본격화된다. 이를 통해 정부와 의료기관을 상대로 교섭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21일 전국의사노조 준비위원회의 출범을 알리는 입장문을 통해 “전국 곳곳에 의사 노조를 만들어 돕고, 연결하겠다”고 선언했다.공동준비위원장에는 김재현 동남권원
전국 시·도 응급환자 이송지침 정비를 마무리한 정부가 10월부터 현장 적용 상황을 살핀다. 이어 지역별 중증응급환자 진료역량을 분석, 부족한 진료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1일 오후 2시 30분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모자의료체계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응급환자 이송지
“포괄수련병원은 지역 필수의료를 지키면서 동시에 미래 전문의를 길러내는 병원이다. 국가가 필요로 하는 기능이라면 그 기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도와 보상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최근 출범한 포괄수련종합병원협의체 초대 회장을 맡은 이형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은 협의체 역할과 향후 과제를 이 같이 설명했다.“의료전달체계 수행 기능 기준 재설계해서 지원 방안 등 마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관련 특정 임원의 횡령 및 배임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바른의료연구소가 이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바른의료연구소(이하 바의연)는 21일 성명을 통해 “대한의사협회는 학술대회 운영 논란에 책임 있게 답하고 감사보고서와 해명자료를 회원들에게 공개하라”고 밝혔다. 의료계에 따르면 수사 감사는 학술
[단독] 독감백신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조기 유행까지 겹치면서 민간 의료기관과 의약품 유통업계의 물량 확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일부 거래에서는 종전보다 높은 가격이 제시되고 있지만, 가격보다 재고 확보가 우선이라는 반응까지 나온다.21일 데일리메디 취재에 따르면 독감백신 수급 불안 여파가 대형병원 접종 준비 과정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소재 상급종
본격적인 추계 학술대회를 앞두고 의학계에 크고 작은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상금 규모도 점차 늘어나는 모습이다.특히 일부 대형 재단과 기업이 제정한 상은 수 천만원을 넘어 억대 상금을 지급하면서 의료계 주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의료계 및 각 시상기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의료인이나 의과학자가 받을 수 있는 주요 시상 가운데 가장 높은 상금은 3억원
보령이 연구개발(R&D)부터 영업·마케팅까지 사업 조직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있다.최근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 기능을 별도 법인으로 떼어내는 물적분할을 결정한 가운데, 보령 내부에서부터 R&D 부문 조직과 인력 재배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올 하반기 박사, 석사급 연구개발(R&D) 인력을 종전 189명에서 173명으로 줄이고, 조
정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도형’과 ‘도약형’으로 이원화해 유망 제약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에 나선다. ‘도약형’의 경우 평가 기준을 낮춰 바이오벤처 육성에 용이한 조건들이 부여됐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혁신형 제약기업을 단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달 28일까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
흰 가운을 입은 약사들과 약대생들이 모여 정부가 추진하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의약품 배송 확대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이 들은 약 배송 확대가 민간 플랫폼에 대한 특혜가 의심된다고 반발했다. 또 이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 위기가 초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대한약사회 국민건강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는 9월 20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에서 ‘국민건강·건강보험 수호 전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 등을 받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19일 김 후보자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깊은 고민 끝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저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제조업 및 의료서비스 선도 국가에 대한 해외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한국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3위를 기록하며 높은 선택을 받았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7일 ‘2025년 한국 의료서비스 해외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16개국 25개 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일반 소비자 7100
내년부터 서울미즈병원과 김천제일병원 및 서귀포의료원과 강진의료원 4곳 의료기관에서도 여성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올해 ‘장애친화 산부인과 지원사업’에 지정, 운영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 덕분이다. 이들 4곳까지 전국 10개 시도, 14곳 의료기관이 참여한다.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올해 제1차 장애인 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가입자에게 과다하게 부과되거나 잘못 납부돼 돌려줘야 했던 건강보험료가 최근 5년간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은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건강보험료 과오납액은 총 약 4조2477억원, 과오납 발생 건수는 약 1545만9000건에 달했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이하 전공의노조, 위원장 남기원)이 한림대의료원과 2026년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말 백중앙의료원과의 임금협약에 이어 수련병원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일괄 체결한 건 이번 한림대의료원이 최초다. 전국전공의노조는 “지난 9월 17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의료원과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대한내과의사회에 이어 대한안과의사회도 “특정 의약품 처방으로 의사를 고르는 비대면 진료를 이대로 시행해선 안 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안과의사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일부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서 의약품의 과다·중복 처방을 유인할 우려가 있다. 안과 영역도 예외가 아니다”고 밝혔다. 의사회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앱에서 ‘인공눈물’이 별도의 진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을 통해 80개 품목 약가를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치로 연간 약 339억 원 규모의건강보험 재정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6년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 대상 약제 81개 품목에 대해 제약사와의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이 공정거래위원회와 벌인 의약품 리베이트 관련 행정소송에서 299억원 규모 과징금 처분을 취소하는 판결을 받았다. 2024년 3월 소송을 제기한 지 약 2년 6개월 만이다.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17일 JW중외제약의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취소 대상 과징금은 299억200만원 전액이며, 소송비용은 회사와 공정위가 절반씩
AI 생성 이미지.탈모 샴푸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샴푸 대신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 등 탈모 치료제를 제안하는 사례가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맞물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도 기존 피나스테리드 등 경구제를 넘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모낭 재생 신약 등 탈모 치료제 개발 경쟁이 격화되는 모습이다.17일 에이아이빅
보건복지부가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복무 기간을 현행 36~38개월에서 30개월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24개월으로 단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17일 국민의힘 유용원·한지아 의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사회·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주관한 ‘무너지는 군·지역의료, 군의관·공보의 부족사태 해법은’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위암 수술 건강보험 수가가 원가 대비 80% 수준에 고착화돼 전국 위장관외과 전임의(펠로우) 지원자가 한 자릿수로 급감했다. 과거 전국에 20명 수준이던 전임의는 현재 5명에 불과하다. 고난도 문합술과 림프절 절제술에 대한 별도 보상이 전무한 데다 복강경 재료대 산정에서도 역차별을 받으면서 외과계 필수의료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대한위암학회는
비대면 진료 시 초진 처방일수 관련 빗장을 풀려고 하는 산업계에 대해 의료계가 ‘최소한의 안정장치를 풀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했다.대한의사협회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비대면 진료 이용자 설문을 근거로 초진 처방 제한 완화를 주장하는 데 대해 “비대면 진료는 대면 진료 보완”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비대면 진료 시 처방 제한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1차 의료기관과 대학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미래 의료모델이 제안됐다. AI가 만드는 ‘보이지 않는 다리’를 놓아 별도 의료진 증원 없이도 환자 한 명, 한 명을 더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하자는 구상이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 연구팀은 최근 Nature Portfolio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npj Healt
경남 김해 강일병원이 경영난과 의료진 이탈로 응급실에 이어 외래진료까지 중단했다. 직원 임금 체불과 전기요금 미납이 겹치고 입원환자들도 모두 다른 병원으로 옮기거나 퇴원하면서 지역 의료 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17일 김해시 등에 따르면 강일병원은 지난 1일부터 응급실 운영을 멈췄다. 이후 종합검진센터와 내과 등에서도 진료가 중단됐으며, 15일에는 남아 있던 입원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