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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경고 현실로…CCTV 영상 ‘유출’ 파문

의료계 “경고했던 예견된 사태, 향후 더 심각한 상황 직면할수도”

최근 산부인과 CCTV 영상 유출 사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3년 전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당시 제기했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특히 수술실 CCTV 의무화 시행 전부터 의료계가 해킹과 영상 유출에 따른 환자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경고했다는 점에서 예견된 사태라는 지적이다.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산
의료 인공지능(AI)을 도입·운영하는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이 성능 검증과 지속 가능한 운영에 대한 현장 고민을 공유했다.지난 14일 서울의대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열린 공동 국제심포지엄 ‘AI, Unlimited’에서는 3개 병원의 의료AI 도입 기준과 운영 과제를 다룬 토론이 진행됐다.윤형진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호영 서울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실이 공권력에 짓밟혔다. 이런 비상식적인 일이 2026년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대한소아응급의학회와 함께 ‘소아응급센터 압수수색 규탄 기자회견’에서 탄식을 토해냈다.지난 9월 30일, 경기남부경찰청은 환아 사망사건 수사를 한다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대한 압수수색을
정부가 가업상속공제 대상에서 병원을 제외하는 세제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예외 적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병원계가 가업상속공제 일괄 배제에 반발하며 지역의료 붕괴 가능성을 제기해 온 상황에서 주무부처인 복지부 역시 제도 보완 필요성에 힘을 실으면서 향후 논의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의 ‘
5년간 지역 의무복무를 골자로 하는 정부의 ‘계약형 지역필수의사’ 제도에 참여하겠다는 전공의가 10명 중 1명에 그쳤다. 이들은 정작 정주 여건보다 배후진료 인프라 부족, 의료사고 법적 부담 등을 더 우려하고 있었다. 14일 젊은의사협의회 산하 젊은의사정책연구원(원장 박창용, 이하 젊의연)은 ‘지역에 남을 수 있으려면 :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와 젊은 의
[기획1] 대한민국 의료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사회가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필수의료’ 기반이 급속히 흔들리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진료 현장에서는 인구 감소와 의료진 부족, 높은 업무 강도, 낮은 보상, 의료분쟁을 포함한 법적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 부족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단순히 소아과 의사
최근 소아 응급·입원 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소아의료 인프라 확충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특히 기존 공공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진료 역량 보강 수준을 넘어 소아환자 진료를 전담하는 별도 어린이병원을 건립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부족으로 응급·입원 진료가 어려워지고 지역에 따라 타 지역 원정진료까지 감
정부가 전국 의료체계를 중증도에 따라 3단계 진료권으로 개편하는 의료개혁에 착수하는 데 대해 의료계와 의료이용자 모두 ‘실효성’과 ‘실현 가능성’에 물음표를 던졌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14일 ‘행정구역에 갇힌 지역의료, 현행 진료권 체계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했고 참석한 패널들은 “정부만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최희선)은 14일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2026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산별중앙교섭은 6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성별로 지방의료원 21개, 민간중소병원 11개, 특수목적공공병원 33개 등이다.노사는 지난 5월 13일 산별중앙교섭을 시작해 8월 5일 제6차 교섭
수련환경 개선 노력에 힘입어 전공의 근무시간은 줄었지만 수련 질(質)과 권리 보장에는 여전히 구조적인 한계가 존재하고 있다. 형식에 얽매인 교육체계 및 보호수련시간 부족, 의료분쟁 불안감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그 중 ‘보호수련시간(Protected Time)’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보호수련시간은 전공의들이 진료·행정업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10곳 중 4곳 이상이 랜섬웨어나 비정상 접속 등 외부 침해 시도를 실시간 감시하는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다수 병원이 보안체계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지만 초기 설비 투자 비용과 전담 인력 확보 한계에 부딪혀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실정이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기호 재정통계연구실 부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동네의원과 간호조무사를 직접 연결해 주는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두 단체는 10월 13일 의협회관에서 개발사 마이원과 함께 ‘간호조무사 구인·구직 플랫폼 개발계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시스템 구축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3자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대개협 박근태 회장과 이성필 총무부회장 등이 참석
지난 8일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지역 국립대병원장들이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인력난과 시설 부족 등을 호소하며 정부 지원 확대를 요구한 지역 국립대병원을 향해 ‘그동안 병원은 무엇을 했느냐’는 책임론이 제기됐다.지역의료 위기가 오래 누적된 만큼 정부 지원 부족만 탓할 게 아니라 국립대병원 자체적인 준비와 자구노력도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핵심 조건을 충족했다. 공개매수에 응한 지분이 87.9%에 달하면서 약 2조7000억원 규모 인수합병(M&A)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2일 기준 폴리펩타이드그룹의 공개매수 응모 주식이 전체 발행주식의 87.9%인 2901만4418주로 집계됐다고 13
박정율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위원장이 세계의사회(WMA)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고(故) 문태준 전 의협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WMA 회장이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제77차 세계의사회 총회에서 박정율 국제협력위원장이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인 박 회장은 2018년부터 세계의사회 이사로 활
예방의학 수련과정을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8개 필수과목 전문의가 참여하면 수련기간을 2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정부가 대표적인 기피과목 중 하나인 예방의학 전문의 배출과 함께 공공의료 역량을 겸비한 전문가 육성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사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 신규 사업에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임상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압수수색이 촉발한 후폭풍이 거세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경찰의 무리한 강제수사 규탄에 나선 가운데 타 병원들 동요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13일 소아응급의학회 등에 따르면 현장 전문의들의 잇따른 사직서 제출에 이어 각 병원이 국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반납을 논의하는 분위기로 전해졌다. 실제 이번 수사 대상이 된 아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새로운 환산지수 산정 모형인 ‘균형조정가격결정모형(BAP)’의 실증 검증과 유형별 수가밴드 배분 모형 개발에 착수했다.오는 2028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을 대비한 행보로 매년 반복되는 공급자 유형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최근 건보공단 급여관리실은 1억원 규모의 ‘2028년도 환산지수 산출 및 개편 연구’ 용
[양보혜·박한재 기자]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는 제넨셀을 관련 여아 공방 속에 비만약 ‘위고비·마운자로’, 인체유례 ECM ‘리투오’, 임신중절약 ‘미프진’가 도마 위에 올랐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안전성 관리 및 공급 경로 과정을 집중 파헤쳤다
대동맥 스텐트 시술 후 출혈이 발생한 환자가 사망한 사건에서 법원이 의료진 과실이 없는 것으로 봤다. 출혈을 발견하고 수혈하기까지 약 4시간이 걸렸지만, 법원은 의료진이 출혈을 더 일찍 발견하거나 수혈용 혈액을 미리 준비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판사 이유빈)은 최근 망인 A씨 유가족이 B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과 주치의
한의원과 치과에 위고비 및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공급 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됐다.  면허 범위를 벗어난 처방·사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의약품 공급 이후 실제 처방과 사용 경로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한의원으로 분류된 기관에 올해 7월까지 공급된 물량이 지난해 1년치 10배를 넘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불거졌던 전북 군산 동군산병원에서 다른 직원들도 괴롭힘을 당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고(故) 임가현 씨 유족지원단에 병원 내 다른 부서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됐다.한 제보자는 술자리에서 머리를 맞고 엉덩이를 발로 차이거나 얼굴에 담배 연기를 뿜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을 맡았던 지방의료원 상당수가 환자 수 회복 지연과 경영난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응급·분만·감염병 대응 등 지역에 필요한 기능을 유지할수록 비용은 늘어나지만 이를 충분히 보상할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 적이 나온다.지역마다 의료자원과 주민의 의료이용 양상이 다른데도 모든 지방의료원에 동일한 진료기능과 경영성과를 요구하는 방식이 한계
광동제약이 제조한 침향환의 고가 판매와 부당광고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판매업체뿐 아니라 제조사인 제약회사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광동제약 침향환의 판매구조와 가격 문제를 지적했다."광동제약 제조 침향환, 통신판
이미 허가된 의약품 효과를 다시 검증하는 임상재평가가 평균 5년 이상 소요되는 가운데 재평가 결과 효과를 온전히 입증하지 못한 의약품이 전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재평가 기간에도 해당 의약품의 허가와 건강보험 적용이 유지돼 수년간 처방이 이뤄지는 구조에 대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종덕 의원(진보당)이 13일 지난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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