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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중환자실 붕괴 임박, 지방은 5년내 사라질수도”

조중범 대한소아중환자의학회 부회장 “대한민국 미래 기둥 아이들 위태”

[기획1] 대한민국 의료 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사회가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필수의료’ 기반이 급속히 흔들리고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 진료 현장에서는 인구 감소와 의료진 부족, 높은 업무 강도, 낮은 보상, 의료분쟁을 포함한 법적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 부족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단순히 소아과 의사
최근 소아 응급·입원 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소아의료 인프라 확충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특히 기존 공공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진료 역량 보강 수준을 넘어 소아환자 진료를 전담하는 별도 어린이병원을 건립하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부족으로 응급·입원 진료가 어려워지고 지역에 따라 타 지역 원정진료까지 감
정부가 전국 의료체계를 중증도에 따라 3단계 진료권으로 개편하는 의료개혁에 착수하는 데 대해 의료계와 의료이용자 모두 ‘실효성’과 ‘실현 가능성’에 물음표를 던졌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14일 ‘행정구역에 갇힌 지역의료, 현행 진료권 체계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했고 참석한 패널들은 “정부만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최희선)은 14일 보건의료노조 생명홀에서 2026년 보건의료산업 산별중앙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산별중앙교섭은 6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성별로 지방의료원 21개, 민간중소병원 11개, 특수목적공공병원 33개 등이다.노사는 지난 5월 13일 산별중앙교섭을 시작해 8월 5일 제6차 교섭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동네의원과 간호조무사를 직접 연결해 주는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다.두 단체는 10월 13일 의협회관에서 개발사 마이원과 함께 ‘간호조무사 구인·구직 플랫폼 개발계약 체결식’을 개최하고, 시스템 구축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3자 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대개협 박근태 회장과 이성필 총무부회장 등이 참석
지난 8일 국회 복지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지역 국립대병원장들이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인력난과 시설 부족 등을 호소하며 정부 지원 확대를 요구한 지역 국립대병원을 향해 ‘그동안 병원은 무엇을 했느냐’는 책임론이 제기됐다.지역의료 위기가 오래 누적된 만큼 정부 지원 부족만 탓할 게 아니라 국립대병원 자체적인 준비와 자구노력도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스위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위한 핵심 조건을 충족했다. 공개매수에 응한 지분이 87.9%에 달하면서 약 2조7000억원 규모 인수합병(M&A)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2일 기준 폴리펩타이드그룹의 공개매수 응모 주식이 전체 발행주식의 87.9%인 2901만4418주로 집계됐다고 13일
박정율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위원장이 세계의사회(WMA)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고(故) 문태준 전 의협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WMA 회장이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제77차 세계의사회 총회에서 박정율 국제협력위원장이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인 박 회장은 2018년부터 세계의사회 이사로 활
예방의학 수련과정을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8개 필수과목 전문의가 참여하면 수련기간을 2년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정부가 대표적인 기피과목 중 하나인 예방의학 전문의 배출과 함께 공공의료 역량을 겸비한 전문가 육성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사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 신규 사업에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임상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압수수색이 촉발한 후폭풍이 거세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가 경찰의 무리한 강제수사 규탄에 나선 가운데 타 병원들 동요도 확산하는 분위기다. 13일 소아응급의학회 등에 따르면 현장 전문의들의 잇따른 사직서 제출에 이어 각 병원이 국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반납을 논의하는 분위기로 전해졌다. 실제 이번 수사 대상이 된 아주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새로운 환산지수 산정 모형인 ‘균형조정가격결정모형(BAP)’의 실증 검증과 유형별 수가밴드 배분 모형 개발에 착수했다.오는 2028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을 대비한 행보로 매년 반복되는 공급자 유형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최근 건보공단 급여관리실은 1억원 규모의 ‘2028년도 환산지수 산출 및 개편 연구’ 용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정인갑·김정권 교수팀이 최근 MRI 영상과 로봇 제어 기술을 결합하고 경회음부 접근 방식을 적용한 로봇 보조 전립선 조직검사 시스템인 ‘모나리자(Mona Lisa)’를 국내 처음도입했다.전립선암 진단에서는 암이 의심되는 부위 조직을 정확히 채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초음파를 보며 여러 부위 조직을 채취했지만, 최근에는 MRI로 병변 위치를
[양보혜·박한재 기자]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는 제넨셀을 관련 여아 공방 속에 비만약 ‘위고비·마운자로’, 인체유례 ECM ‘리투오’, 임신중절약 ‘미프진’가 도마 위에 올랐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안전성 관리 및 공급 경로 과정을 집중 파헤쳤다
대동맥 스텐트 시술 후 출혈이 발생한 환자가 사망한 사건에서 법원이 의료진 과실이 없는 것으로 봤다. 출혈을 발견하고 수혈하기까지 약 4시간이 걸렸지만, 법원은 의료진이 출혈을 더 일찍 발견하거나 수혈용 혈액을 미리 준비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판사 이유빈)은 최근 망인 A씨 유가족이 B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과 주치의
한의원과 치과에 위고비 및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 공급 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됐다.  면허 범위를 벗어난 처방·사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의약품 공급 이후 실제 처방과 사용 경로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한의원으로 분류된 기관에 올해 7월까지 공급된 물량이 지난해 1년치 10배를 넘
직장 내 괴롭힘 논란이 불거졌던 전북 군산 동군산병원에서 다른 직원들도 괴롭힘을 당했다는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고(故) 임가현 씨 유족지원단에 병원 내 다른 부서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됐다.한 제보자는 술자리에서 머리를 맞고 엉덩이를 발로 차이거나 얼굴에 담배 연기를 뿜는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을 맡았던 지방의료원 상당수가 환자 수 회복 지연과 경영난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응급·분만·감염병 대응 등 지역에 필요한 기능을 유지할수록 비용은 늘어나지만 이를 충분히 보상할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 적이 나온다.지역마다 의료자원과 주민의 의료이용 양상이 다른데도 모든 지방의료원에 동일한 진료기능과 경영성과를 요구하는 방식이 한계
광동제약이 제조한 침향환의 고가 판매와 부당광고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판매업체뿐 아니라 제조사인 제약회사에도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광동제약 침향환의 판매구조와 가격 문제를 지적했다."광동제약 제조 침향환, 통신판
이미 허가된 의약품 효과를 다시 검증하는 임상재평가가 평균 5년 이상 소요되는 가운데 재평가 결과 효과를 온전히 입증하지 못한 의약품이 전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재평가 기간에도 해당 의약품의 허가와 건강보험 적용이 유지돼 수년간 처방이 이뤄지는 구조에 대한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종덕 의원(진보당)이 13일 지난 2012년
한림제약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아레이정’이 세브란스병원 처방권에 진입한다. 기존 ‘아라바정’ 대체 승인으로, 이번 결정으로 환인제약은 세브란스병원 처방 품목에서 제외될 전망이다.8일 의료계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산하 세브란스병원은 지난달 의약품위원회(DC, Drug Committee)을 열고 한림제약 아레이정 10mg과 20mg을 신규 약물로 통과시켰다.세브란스병원은
미국 하와이에 살고 있는 한 미국인 의사가 한국 방문 직후 다리 마비와 감각장애 증상이 진행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한국 전문병원에서 신속한 척추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최근 미국인 의사 영 하이롬(71)에 대한 척추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내과 전문의인 영 씨는 하와이 지역에서 보건
소아응급센터 현장 압수수색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장 직무대행 해명이 의료계 공분을 키우는 모양새다.경찰은 “병원 진료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주장했지만 의료계는 “응급의료 현장에 대한 무지”라고 힐난했다.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2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주대병원 응급실 압수수색이 부적절했다
도수치료 가격과 이용 횟수를 제한한 ‘관리급여’ 제도가 환자 치료권을 제한한다며 의료단체들이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청구가 연이어 심판회부 결정이 났다.심판회부 결정은 적법요건 심사 단계를 통과해 전원재판부에서 본안을 심사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본격적인 위헌 여부 심판이 이뤄지게 됐다.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제기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지역 권역외상센터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중증외상환자와 고난도·특수외상 환자의 최종 치료를 맡는 거점외상센터에 아주대학교병원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선정됐다.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 중 아주대학교병원을 최종 선정하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조건부 선정하였다고 밝혔다.12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최중증 및 일부 권역에서 수용이 어려운 중증외상
같은 비급여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국립대병원마다 환자 부담 가격이 최대 3.8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수백 차례 사용한 비급여 품목이 병원 홈페이지에서는 검색되지 않는 사례도 확인돼 가격 산정과 고지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지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병원별 비급여
전공의 90%가 ‘보호수련시간’을 정기적으로 경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교육시간 중 진료업무화 호출로부터 실제 보호된 시간이 없는 경우는 73%였다. 보호수련시간은 전공의가 수련목표와 연계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배정되고 해당 시간 동안 통상 입상업무와 호출로부터 실질 보호되는 수련시간을 말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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